다시 말해 ‘3S'는 오피스텔 투자성 보전을 위한 요소로 1-2인 가구 증가와 주택임대사업자등록 가능에 따른 세제혜택이 소형면적에 적용됨에 따른 공급 상품의 미니(mini)화, 적은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테라스, 복층 설계 그리고 직주 근접성을 높이는 역세권의 입지 여부 등은 오피스텔 판매에 있어 매우 중요한 소구점이 된 셈이다.
이와관련해 신세계건설이 짓고 있는 '더 로프트'는 광교 도청역세권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전용16~20㎡, 초소형 오피스텔 307실로 구성된다. 특히 ‘더 로프트’는 층고가 3.8m에 달해 여타 오피스텔보다 최고 1m가 더 높아 입주 후 인테리어를 통해 복층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임대 경쟁력이 높다. 또 전체호실중 46실에는 6.4m² 면적의 테라스가 제공되며 500여대의 자동차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첨단 인텔리전트 파킹 시스템도 도입된다.
성남 분당에서는 ‘정자역 AK와이즈플레이스’가 전용면적 20~45㎡, 소형 오피스텔 506실을 공급중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오피스텔에서 정자역까지는 직선거리 250m거리로 분당선과 신분당선의 더블역세권이다. 공간설계 시스템에 있어 대기전력 차단스위치, 무선 리모컨으로 밝기를 조절하고 램프수명을 연장시키는 디밍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등이 주목을 끌고 있다.
강남역 1번 출구 34m에 위치하는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는 전용 20~29㎡, 728실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임대수용에 최적화되고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한 효율적인 평면과 새로운 입면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북구 미아동에서는 ‘수유역 푸르지오 시티’가 분양중이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세권에 입지하며 오피스텔 전용22㎡ 216실, 도시형 생활주택 18~37㎡ 298가구 등 총514실로 구성된다. 풀퍼니스드형 설계로 생활 가전은 기본으로 제공하고 주방공간 활용도를 높힌‘콤팩트 히든 키친’ 등의 아이템이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구로동 오류동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현대썬앤빌 구로’는 전용 14㎡~17㎡, 도시형생활주택 200가구와 오피스텔 16~20 125실 공급 예정이다. ‘현대썬앤빌 구로’는 디지털시스템 설계와 콤팩트하면서도 세련된 풀옵션과 인테리어로 구성된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소장은 “오피스텔 공급 증가에 따라 실 거주 수요 확보는 투자성 판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점검 요소가 되었다”며 “때문에 지역별 공급량과 함께 실 입주자 수요 분포, 출퇴근이 용이한 역세권 입지 여부, 편리한 생활공간 등은 임장활동을 통해 필히 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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