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이 계란 40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1등급 이상이 전체의 25%(10개), 2등급(14개)이 35%, 그리고 품질 최하위인 3등급(16개)이 40%로 나타났다.
3등급 평가를 받은 16개 제품 중 3개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젤란 마늘먹인계란’, 홈플러스 월드컵점 ‘신선대란’, 홈플러스 월드컵점 ‘좋은상품 영양란’ 등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제품이었다. 다른 3개 제품은 슈퍼마켓, 나머지 10개 제품은 재래시장에서 산 제품이었다.
또 40개 제품 가운데 냉장 판매된 22개 계란 제품의 신선도를 나타내는 호우단위는 평균 71.8로 신선도가 양호한 B 급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온에서 판매되는 18개 제품은 평균 호우 단위가 57.0, C 급으로 나타나 냉장 유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신선도가 C급인 제품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젤란 마늘먹인계란’, 이마트 목동점 ‘영양란 15구’, 홈플러스 월드컵점 ‘신선대란’ 등이었다.
소시모는 “계란의 신선도 유지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냉장유통 및 보관 판매해야 한다”면서 “2011년 4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계란의 포장 의무화가 됐으므로 계란의 포장 유통에 대한 관리 감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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