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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둔 부모 절반, NEAT가 뭐야?

입력 2012-09-18 14:21:55 수정 2012091814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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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영어교실이 윤스맘 커뮤니티 및 ASK YOON 홈페이지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780명을 대상으로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하 NEAT)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은 55.8%로 절반이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NEAT는 ‘National English Ability Test’의 줄임말로, 토익과 토플 등 외국에서 개발한 영어 시험 의존도를 낮추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에서 개발해서 시행하는 시험이다.

또한 NEAT 시행에서 개선돼야 할 점으로는 44.4%가 ‘사교육이 필요 없도록 공교육의 질 개선’을 들었고, ‘보다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시’가 37.5%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NEAT에 맞춰 EBS방송 특화’(9.4%), ‘학생∙학부모 대상 홍보 강화’(4.8%), ‘교환학생 선발∙기업체 채용 시 공인인증’(3.4%) 등의 의견이 있었다.

윤선생영어교실 국제영어교육연구소 박지호 선임연구원은 “NEAT는 말하기와 쓰기의 직접 평가가 포함돼 단기간에 시험을 준비하기가 더욱 어렵다”며 “NEAT 설명회 등을 통해 문제유형 및 학습방법 등을 미리 파악하고 철저한 계획을 세워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bg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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