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세계무용축제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일대

한국 스웨덴 이스라엘 프랑스 캐나다 스위스 핀란드 등 16개국 53개 무용단의 대표작을 볼 수 있다. 예술의전당, 강동아트센터, 서강대 메리홀 등 전문 공연장과 용산 아이파크몰 광장, 을지로 대림상가 등 도심 곳곳에서 춤의 제전이 열린다. 서울세계무용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공연 스케줄을 확인할 것. 묘하게 끌리는 공연이 있다면 주저 말고 참여하길 권한다. 관람료는 5만원에서 2만원대로 저렴하다.

미니멀한 작품 스타일로 호평을 받고 있는 프랑스 안무가 나세라 벨라자, 축제 개막작 스웨덴 쿨베리 발레단의 3가지 퍼포먼스도 놓쳐서는 안 될 작품.
▲ 램버트 댄스 컴퍼니 9월 20일 21일 LG아트센터
영국의 국립현대무용

‘허쉬’는 첼리스트 요요마, 바비 맥퍼린이 함께 한 동명의 곡에 크리스토퍼 브루스가 춤을 붙인 무극이다. 2부는 의상과 무대를 최소화하고 안무가의 기량에 집중한 ‘모놀리스’가 공연된다.
이어 전설의 안무가 바슬라프 니진스키의 1912년 작 ‘목신의 오후’가 램버트 댄스 컴퍼니 버전으로 재현된다.
이로부터 영감을 받아 무용단의 예술 감독인 마크 볼드윈이 만든 ‘광란의 엑스터시’가 본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 천재 안무가 피나 바우쉬 영화 ‘피나’
영화관에서도 무용극이 상영 중이다. 지난 8월 30일 개봉한 빅 뱀더스 감독의 영화 ‘피나’가 개봉 2주차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국 단 5개의 상영관에서 이뤄낸 놀라운 성과다. 영화 ‘피나’는 천재 안무가 피나 바우쉬의 철학과 인생이 담겨 있다.

피나 바우쉬의 대표작을 영화 감독 빔 밴던스의 시선으로 볼 수 있다. 영화의 모든 장면이 예술의 한 찰나 같다. 지하철, 숲, 모래 언덕, 무용 연습실, 절벽 위, 육교 아래 등지에서 춤을 춘다. 3D 영화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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