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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유러피안 스타일로 ‘꼬마 신사의 품격’

입력 2012-09-20 10:43:33 수정 2012092010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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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가 가을철 신상 컬렉션을 선보였다.

최근 수년간 유아동복 디자인의 화두는 미니미다. 엄마들 사이에서는 무조건 어린 아이 느낌이 나는 유아복보다는 성인의류의 스타일리쉬한 느낌이 나는 유아복이 더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아가방앤컴퍼니는 성숙한 느낌의 유러피안, 브리티쉬 스타일 유아복을 출시했다.

아가방앤컴퍼니가 전개하고 있는 프랑스 라이센스 브랜드 엘르는 엘르의 대표컬러인 네이비, 레드, 화이트의 기본컬러에 체크 패턴을 활용한 유러피안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남아룩은 깜찍한 보타이가 세트인 화이트 셔츠에 체크 니트 베스트와 베이지 정장바지를 더해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기에 니트 비니와 로퍼로 포인트를 줘 개성 있는 프렌치 룩을 완성했다. 특히 여아룩은 기본 룩에 레드 스트라이프 스타킹으로 보온성을 더했으며, 체크패턴의 모자로 깜찍함을 강조했다.

한편 아가방앤컴퍼니의 브랜드 에뜨와는 영국의 신사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브리티시 레트로 스타일을 제안했다.

와인, 베이지, 피치 핑크 3가지 컬러의 조화로 깔끔하고도 클래식한 스타일을 연출했으며, 특히 멀티 컬러 프린트로 복고적 느낌을 한껏 강조했다.


남아룩은 멀티 컬러 프린트 셔츠로 팝적인 느낌을 살리고 여기에 톤 다운된 와인컬러의 가디건으로 성숙한 느낌을 더했다. 또 여기에 그린색상의 보타이와 와인색의 헌팅캡의 포인트로 영국 꼬마 신사 느낌을 강조했다. 여아룩은 기본 스타일의 그레이 점퍼스커트에 밝은 피치 핑크 컬러의 니트 가디건을 매칭해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고, 마무리로 리본 레이스 헤어 밴드로 깜찍한 포인트를 줬다.

이소라 아가방앤컴퍼니 에뜨와 디자인실 팀장은 “과거 유아복에 스타일 평가의 잣대를 적용할 수 없었지만, 최근 소비자의 안목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걸맞은 다양한 디자인의 유아복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아가방앤컴퍼니는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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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0 10:43:33 수정 2012092010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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