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가치관 및 행동 발달에 악영향을 주는 유해정보는 부모의 관심과 올바른 사용법을 익혀주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은 모바일 유해차단 서비스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KT 올레 자녀폰 안심
KT에서 서비스하는 올레 자녀폰 안심은 인터넷 유해 서비스 차단업체인 플랜티넷이 제공하는 앱 기반 부가서비스이다. 국내 최대인 563만 개 이상의 유해 사이트 및 유해 앱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모든 네트워크에서 음란, 폭력, 도박, 피싱 등의 유해정보를 차단한다.
만약 자녀가 유해사이트에 3번 이상 접속을 시도하면 브라우저를 3분 동안 차단하며, 9회 이상 시도 시 부모에게 문자로 통보한다. 그 외 자녀폰에 설치된 앱(SNS, 게임 등) 사용시간을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차단도 할 수 있다.
더불어 부모는 자녀의 최대 3개월간 접속했던 모든 사이트 통계를 확인 할 수 있으며, 강력한 삭제 방지 기능이 있어 자녀가 임의로 삭제가 불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은 올레 대리점/플라자 및 콜센터(100번)에서 서비스 신청을 한 후 올레 마켓, 구글 Play 스토어(안드로이드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월정액 2천원에 제공된다.
▲SK T청소년안심서비스
SK텔레콤의 T청소년안심서비스는 국내외 200만여 건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무선 네트워크(3G, LTE) 단계에서 유해정보로 판단되면 자동으로 해당 사이트 접속을 차단한다. 특히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마켓) 또는 음성적으로 운영하는 앱 블랙마켓 등에서 유통하는 유해 앱까지 선별해 설치 및 실행 자체를 차단한다.
만 19세 미만 고객 또는 보호자가 SK텔레콤 대리점과 고객센터, T월드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즉시 별도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해지할 때는 보호자가 직접 대리점에 방문해야만 한다.
▲MOIBA 스마트 보안관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에서 제공하는 스마트보안관은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지정한 불법, 유해웹사이트 및 앱을 MOIBA가 모니터링해 수집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상의 음란물사이트와 청소년 유해 앱을 차단한다.
부모는 자녀가 스마트폰에 설치한 앱과 접속한 인터넷 웹사이트의 목록과 횟수를 확인할 수 있다. 통신사 상관없이 다운로드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 마켓과 T스토어, 올레마켓, 유플러스앱마켓 등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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