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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생애 첫 1시간이 인간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

입력 2012-09-21 16:53:26 수정 2012-09-21 16: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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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아기가 울지 않으면 죽은 것이라는 편견을 이제는 버릴 때다. 우리가 선입견을 버린다면 분만실의 풍경은 달라질 것이다. 아기 울음소리 대신 아빠와 엄마, 가족들의 노래 소리가 분만실에 가득하고 아기의 미소까지 볼 수 있다면 어떨까? 의사도, 간호사도, 산모도, 그 가족도, 아기도 스트레스와 불안을 조금은 덜 수 있을 것이다.

강북삼성병원 교수인 저자는 제왕절개와 무통분만 등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실제로 ‘사랑수 분만법’을 개발했다. ‘사랑수 분만법’은 <물은 답을 알고 있다>의 내용에 착안해 만들어진 것으로, 엄마의 자궁과 유사한 환경에서 아이가 스트레스 없이 태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수와 비슷한 환경을 꾸민 것인데, 물에다 가족들이 사랑한다 등의 말을 해 그 파동이 아이에게 전달되며 편안함을 주는 것이다. 실제 3년간 ‘사랑수 분만법’을 통해 400명의 아기가 울지 않고도 건강하게 태어났다.

또한 저자는 임신 10개월 동안 태교를 할지말지는 고민할 문제가 아니라며 태교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한다. 당연히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인데, 이유는 10개월의 임신 기간과 생후 3년이 아이의 성격, 건강 등을 대부분 결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이와 다르다. 울음소리 없는 아기를 분만하려는 의사는 저자인 이교원 교수가 거의 유일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18일 열린 간담회에서 이 책을 산모보다는 CEO 등 사회의 지도층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아직은 사회 분위기가 임신이라도 하면 무슨 죄인인 양 회사를 그만두거나 출산 휴가를 가서도 업무에 시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의 말대로라면 임신 10개월은 하나의 생명이 어떤 인간이 될 것인지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다. 그렇다면 임산부가 받는 스트레스는 곧 앞으로 태어날 우리의 인재들의 미래를 망치는 것과 같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bg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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