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프는 봄, 가을의 간절기 코디에 유용하게 쓰일 뿐만 아니라 분위기 있는 나만의 가방을 연출하는데도 잘 활용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올 가을 클래식한 스퀘어 백에 현대적인 우아함을 담아낸 클래시 R백을 출시한 브루노말리가 스카프와 키링을 활용한 핸드백 스타일링 팁(Tip)을 제시한다.
▲ 스카프 스타일링 Tip 3가지
Tip 1) 흐르는 듯 자연스러운 매듭 방식
가장 기본적인 스카프 연출 방법으로 스카프 본연의 자연스러운 우아함이 돋보이는 방법이다. 스카프는 대각선으로 접어 묶어 흐르는 느낌이 강조되도록 한다.
Tip 2) 심플하게 포인트 주기
스카프를 직선으로 여러 번 접어 폭을 좁고 두툼하게 만든 후 매듭을 매준다. 대각선으로 접어 묶은 자연스러운 연출법과 다르게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느낌을 낼 수 있다.
Tip 3) 트렌디하게 스카프로 핸들 감싸 연출
가방 핸들에 스카프 돌려 말기는 요즘 젊은 여성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스카프 연출법으로 트윌리 감기로도 불린다. 길고 가는 스카프는 절반으로 접어 폭이 2인치 가량이 되게 하고, 정사각형의 스카프는 안쪽으로 2~3회 접기를 반복하여 길고 가느다랗게 만든다. 핸들의 한 쪽 끝에 매듭을 매고 핸들의 반대편 끝까지 스카프를 돌돌 감아 매듭을 진다. 트윌리 감기는 선명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가방일수록 시각적인 효과가 탁월하다.
▲ 키링 스타일링 Tip
귀엽고 재미있게 연출하고 싶다면 키링을 추천한다. 메탈로 된 참(charm)이나 플라스틱, 가죽소재로 된 다양한 디자인의 키링을 가방에 자유롭게 달아 ‘기분도 업, 스타일도 업’ 해보자. 튀는 컬러에 위트 있는 디자인의 키링은 여러 개를 겹쳐 달수록 젊고 발랄한 느낌이 들고, 밍크나 여우털로 된 키링은 작지만 시즌 액세서리로 가방을 보다 고급스럽게 표현해준다.
브루노말리 디자인실 강경미 부장은 “진정한 패셔니스타는 똑같은 아이템이라도 창의성을 가지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한다”며 “브루노말리의 클래시 R백은 클래식한 기본 디자인이지만 소재와 색감이 뛰어난 만큼 시간이 흘러도 트렌드와 취향에 맞춰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스카프와 키링은 언제든 달았다가 떼어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가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브루노말리는 지난 14일부터 전품목 대상으로 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모던클래식’ 컨셉을 패턴화한 스카프를 증정하며, 이번 추동시즌 메인 아이템인 클래시 R백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스카프와 함께 브루노말리 베스트셀러 제품이 앙증맞게 표현된 키링을 증정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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