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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 4년만에 오스트리아 시장 재진출

입력 2012-09-26 11:23:57 수정 2012092611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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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대표이사 이성)이 오스트리아 시장에 재진출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008년 오스트리아 시장을 철수했던 대우일렉은 4년만에 현지 주요 바이어들과의 계약을 통해 시장 재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우일렉은 최근 독일지사를 통해 현지 가전수입업체인 GGV社와 전제품 공급 계약을, 세탁기 업체인 오이도라(EUDORA)社 와 세탁기 제품 공급을, 주방가구 전문 유통업체인 뫼멕스(MoeMax)社와 주방 가전 공급을 확정하였다.


이와 함께, 오스트리아 시장점유율 61%로 4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규모의 할인점인 호퍼(Hofer)와 제품 공급을 협의 중에 있다.


또한, 대우일렉은 지난 9월 중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진행된 현지 최대 가전 전시회인 FUTURA 에 참석, 양문형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멀티 오븐 등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오스트리아 및 유럽지역 바이어와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대우전자 시절인 지난 1992년부터 독일 법인을 통해 오스트리아 수출을 시작한 대우일렉은 2008년 해외사업장 재배치를 통해 법인을 지사화 시키는 과정에서 오스트리아 수출이 중단된 바 있다.


대우일렉은 이번에 독일 지사를 통해 4년만의 오스트리아 시장 재진입을 시작으로 북구 4개국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시장 재진입 등 유럽 신규시장 매출 확대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우일렉은 유럽지역에서 프랑스, 영국, 스페인, 폴란드, 독일, 루마니아에 법인과 지사를 두고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일렉 전영석 해외판매 본부장은 "유럽시장에서 대우일렉 브랜드 인지도가 건재해 이번에 오스트리아 시장에 재진출 하게 되었다" 며 "기존 진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시장을 개척해 매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일렉은 백색가전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 이후 해외 사업망을 최대한 활용, 각 해외 사업장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추어 주변 국가로 수출 지역을 넓히는 글로벌 확대 전략(Global Expansion Strategy)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태국, 인도, 싱가폴 등 시장 재진출에 성공하였고, 올해 초에는 콜롬비아 지점, 인도네시아 지사를 신규 설립, 글로벌 판매망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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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6 11:23:57 수정 2012092611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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