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이나 전자음악 시장이 지배하는 헤드폰 시장에서 락, 인스투르멘탈 장르 등에 걸맞는 헤드폰을 만들고자 출범한 캘리포니아 헤드폰 컴패니는 라이브 사운드에 최적화된 ‘실베라도(SILVERADO)’와 ‘라레도(LAREDO)’를 출시하고 국내 헤드폰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헤드폰 컴패니의 헤드폰 2종은 기존의 힙합과 과도한 베이스 중심의 사운드에서 과감하게 탈피하고 절제된 중저음의 사운드를 연출해 보컬과 각 악기의 연주를 생동감 있게 전달해 준다.

특히 락 등 라이브 밴드 뮤직에 특화된 헤드폰답게 가죽 및 금속이 잘 어울러져 라이브 사운드의 정신과 복고풍의 디자인을 잘 살린 제품이다. 헤드밴드와 이어패드는 검은색의 가죽으로 제작되었으며 헤드밴드는 누구나 착용이 가능하도록 사이즈를 조절 할 수 있다. 또 티타늄 40mm 드라이버 유닛과 귀 전체를 감싸주는 이어쿠션의 밀폐형 가죽 이어패드, 20~20,000Hz의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

또한 다이캐스트(Die-cast) 공법의 금속 스피커 헤드폰 하우징과 주변의 부품들이 정밀하게 결합되었고 헤드폰 케이블은 패트릭 소재의 외피로 감싸졌다. 또 ‘듀오 잭’을 지원해 다른 이어폰 및 헤드폰을 캘리포니아 헤드폰 케이블 중간에 연결해 친구, 연인들과 동시에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실베라도’와 ‘라레도’는 제품 크기에 차이가 있으며 ‘실베라도’는 휴대용 가죽가방이 제공된다. 제품가격은 ‘실베라도’가 27만9000원, ‘라레도’는 13만9000원이며 9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롯데닷컴, GS샵, 프리즈비, 교보문고를 통해 판매가 시작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rdw@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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