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뿌리 깊은 나무>가 내달 6일부터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용의 무대에 오른다.
‘뿌리 깊은 나무’는 이정명 작가의 장편소설로 책 출간 당시 각종 언론과 독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베스트셀러로 떠올랐고 지난해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에피소드와 등장인물을 확장시켰던 드라마와는 반대로 내용과 인물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연극의 특성을 살려 원작의 의미와 재미를 담았다.
원작의 서사핵심과 주제의식을 고스란히 담아낸 연극 <뿌리 깊은 나무>는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 중에서 하룻밤에 벌어지는 추리극을 주인공의 회상, 기억, 재현을 통해 보여준다.
또한 연희극으로써 소설, 드라마에는 없는 새로운 인물 광대를 등장시켜 각양각색의 오브제와 연기를 통해 주인공이 겪은 사연을 보다 유기적으로 풀어내며 관객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평일(오후 8시), 토요일(오후 3시·오후 7시), 일요일(오후 3시)에 진행되며 월요일에는 공연이 진행되지 않는다.
문의: 02-3676-3676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rdw@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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