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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로부터 자녀 지키는 ‘안심 앱’ 인기

입력 2012-10-04 11:01:23 수정 20121004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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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아동을 상대로 한 강력 범죄가 증가하면서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때문에 호신용품의 판매 증가와 함께 범죄 예방용 앱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범지역을 피하기 위해 '늑대다'

‘늑대다’는 성범죄자 주거지 등의 우범지역에 접근하면 경보를 울려주는 범죄 내비게이션 앱이다. 2000년 이후 국내에서 발생한 성범죄, 유괴 사건 등의 범죄 행동분석을 통해 월, 요일, 시간, 날씨, 나이 등에 따른 범죄가능성을 지수화해 적용했다. 성범죄자 거주지, 바바리맨 출몰지역, 우범지역 등 반경 50m 접근 시 경보가 울린다. 이용자가 직접 위험지역을 등록할 수도 있다. 음악을 들으며 귀가하다가 위험에 처했을 경우 이어폰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구조 요청과 지도 위치가 보호자에게 발송된다. 그 외에도 현재 위치를 보호자에게 실시간 지도로 전송하는 안심귀가 트래킹, 여자가 혼자 집에 있으면서 택배나 음식배달을 받을 때 마치 집 안에 남자가 있는 것처럼 꾸밀 수 있는 남성음성 지원 기능도 있다.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안심귀가 프로젝트'

'안심귀가 프로젝트'는 자녀의 등하교 시 안전한 귀가를 위한 위험감지 및 알람 서비스 앱이다. 귀가 중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사전에 설정 된 감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핸드폰을 흔들어 주면 지정해 놓은 번호로 현재의 위치와 문자메시지를 발송, 통화가 연결된다. 안전귀가를 선택 후 귀가 중 귀가 경로를 이탈했을 경우 1분마다 저장된 전화번호로 긴급 문자를 전송한다. 귀가 시간을 초과했을 때도 2분이 지났을 경우 1분마다 미리 저장된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낸다.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 '올레 자녀폰 안심'

'올레 자녀폰 안심'은 청소년들이 유해 콘텐츠 노출을 막는 앱이다. 국내 최대인 563만개의 DB를 바탕으로 도박, 자살, 폭력, 음란 등의 유해사이트, 앱을 원천 차단한다. 만약 자녀가 유해사이트에 3번 이상 접속을 시도하면 브라우저를 3분 동안 차단하며, 9회 이상 시도 시 부모에게 문자로 통보한다. 유해사이트 뿐만 아니라 자녀의 스마트폰의 앱 사용시간 관리도 원격으로 조절 가능하다. 자녀의 최대 3개월간 접속했던 모든 사이트 통계를 확인 할 수 있으며, 강력한 삭제 방지 기능이 있어, 자녀가 성인이 되지 않으면 임의로 삭제가 불가능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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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4 11:01:23 수정 20121004110212

#키즈맘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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