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해외유학 정보를 총 망라한 유학박람회가 집중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대부분 ‘유학박람회’라는 타이틀이 붙어있어 비슷해 보이긴 하지만 어느 국가의 유학 상품을 중점적 소개하는지, 고객 연령대는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살펴보면 참가학교부터 세미나 프로그램, 심지어 이벤트까지 다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향후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을 유학박람회에 주목해 보자. 특별히 박람회 동안에만 받을 수 있는 수속비 면제, 장학금 혜택, 무료 어학연수 등 다양한 특전이 마련돼 있다.

영국유학전문 런던유학닷컴(대표 서동성)과 국내 최초 영국 학위과정 전문 유학원 UKEN(원장 길현정)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을지로 입구역 3번 출구에 위치한 페럼타워(Ferrum Tower) 2, 3층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제2회 영국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하반기 영국유학박람회에는 총 40여 개의 영국 대학교 및 예비과정 학교, 어학교가 참가해 영국유학에 관한 모든 정보를 소개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현장 응모 형식으로 추첨 이벤트를 열어 매일 1등 1명에게 각각 210만원 상당의 영국 SHSE 어학원과 190만원 상당의 LSE 어학원 4주 무료어학연수 수강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뉴아이패드, 미키IELTS 어학원 무료 수강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24주 이상 어학연수에 등록하면 백화점 상품권 50만원권을 증정하고 현장 수속하는 사람에게는 과정에 따라 수속비 20만원 또는 50%를 지원해준다.

한국전람은 오는 6일과 7일 서울 코엑스, 9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2 추계 해외 유학 이민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우수학교를 비롯해 캐나다 주정부, 주한 호주대사관, 미국대사관, 네덜란드 교육진흥원 등이 참여해 해외 유학과 이민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한국해외취업진흥협회가 주관하는 ‘해외 취업 및 인턴십을 위한 특별 세미나’와 캐나다의 브리티쉬 컬럼비아와 뉴브런즈윅 주정부가 주관하는 ‘캐나다 주정부 세미나’를 열고 ESL어학교 선택 및 어학연수 준비절차 노하우, 미국 주립대학 신/편입 혜택과 주립대 진학 정보, 말레이시아 조기 및 대학유학 심층세미나 등에 관한 정보도 세미나를 통해 상세히 공개한다.

유학스테이션은 오는 11월 3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무역센터에서 열리는 ‘호주유학박람회’를 주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호주 현지 명문대학교와 TAFE 국립대학 그리고 어학연수기관 및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해 현지정착 및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통한 취업, 호주유학 방법과 더불어 명문대학교 진학, 학교 정보, 기타 다양한 생활 및 정착 정보를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참석자가 수속을 할 경우 비자대행 및 유학수속비 모두 면제된다. 또한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는 워킹홀리데이 비자신청을 무료로 대행해 줄 뿐만 아니라 사전예약자중 유학수속을 한 경우에는 호주항공권을 무료 제공한다.

‘제 2회 영국유학박람회’를 개최하는 이디엠에듀케이션의 런던유학닷컴 서동성 대표는 “보통 유학이나 어학연수는 1년 전부터 미리 수속 절차를 밟아 준비하기 시작하는데 아직 유학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은 사람이라면 특정 국가만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유학박람회에서 여러 나라의 정보를 한데 모은 종합 박람회까지 두루 다니며 비교 분석해 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rdw@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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