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지터>에서 톰 맥카시 감독은 소외되고 상처받은 인물들이 예상치 못한 계기를 통해 관계를 변화시켜 나가고 그 과정에서 잊고 있던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희망을 발견하는 모습을 자신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이렇듯 조용히 공감하고 몰입하게 만드는 톰 맥카시 감독의 마법 같은 연출력은 음악감독 얀 A.P 카취마렉과 천재 프로듀서 마이클 런던과 만나면서 그 시너지를 더한다. 특히 마이클 런던은 영화 <비지터>에서 주인공 월터 베일의 동료 교수로 까메오 출연을 해 소소한 재미도 함께 전한다.
이와 더불어 미국의 국민 아버지로 자리매김한 리차드 젠킨스의 진정성이 묻어나는 섬세한 내면연기는 관객의 가슴 깊은 곳을 파고든다. 구체적인 대사 없이 작은 표정변화와 제스처, 눈빛만으로도 인물의 감성을 호소력 짙게 담아냈다.
리차드 젠킨스의 진중한 연기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를 포함, 세계 유수 영화제 10개 부문 수상과 8개 부문 노미네이트의 쾌거를 이뤘다.
감독과 배우, 프로듀서와 음악감독까지 최고의 팀이 만나 보여주는 환상의 조합이 돋보이는 영화 <비지터>는 오는 11월 8일 개봉하여 영화가 끝난 후에도 잊혀지지 않을 따뜻한 감동으로 관객의 가슴을 채울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키즈맘뉴스, 선착순 20명 ‘무료 공연 즐기기’ 이벤트 개최
· UV, 콘서트 티켓이 ‘공짜’?!
· 성범죄로부터 자녀 지키는 ‘안심 앱’ 인기
· 스펙도 경험도 up! up!‘취업하고 싶으면 도전해!’
· 가을 타는 여자들을 위한 추천미드 BEST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