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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웰빙맘 프로젝트]냉대하증, 방심하면 병 된다

입력 2012-10-08 13:18:07 수정 2012-10-08 13: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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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에게 냉대하는 흔하며 원인도 다양해 관리하기 어렵고 방치하기 쉬운 질환입니다.


원래 냉은 건강한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생리현상인데요, 임신 중에도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늘면서 냉이 많아지고 냄새도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 중 질 분비물 증가는 정상적인 생리 흐름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 가려움과 악취가 심해진다면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임신 중이 아니더라도 평소 스트레스와 피로가 극심해졌을 때 혹은 건강이 갑자기 나빠졌을 때 종종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냉이 많아지고 냄새까지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고 없이 갑자기 분비물이 많아져서 외출하기가 꺼려지기도 하는데요, 맑고 투명하며 냄새가 없어야 정상인데 팬티를 흠뻑 적실 정도로 양이 많아졌다거나 고약한 냄새가 난다면 이상신호로 받아들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 냉대하는 비장이나 신장이 허해졌을 때 혹은 하복부에 축축하고 더운 기운이 쌓였을 때, 하복부가 냉해졌을 때 발생한다고 봅니다.


환절기에 일교차가 큰 데도 불구하고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는다거나 몸을 차게 만드는 생활습관으로 인해 냉대하가 심해질 수 있는데요, 하복부가 차가워져서 생긴 냉대하의 경우에는 따뜻한 성질의 한약재를 사용한 좌욕이나 좌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 좋은 익모초, 홍화, 쑥 등의 약재를 우려 그 물로 좌욕을 하면 효과적입니다.


면 주머니에 약재들을 넣어 따뜻한 물이 든 대야에 넣고 우려낸 뒤 배꼽이 잠길 정도로 아랫부분을 5~10분간 담그고 있으면 됩니다. 좌욕은 평소 꾸준히 해주면 냉대하가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되는데, 생리통에도 효과가 있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지방 연소를 돕고 뱃살을 빼는 데도 좋습니다.


좌욕이 힘들다면 차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익모초나 말린 약쑥은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임신 기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들에게 흔한 질환이기도 한 냉대하는 잘못된 태도와 습관 때문에 악화되기도 합니다. 평소 배는 따뜻하게 해주며 아래 부위는 깨끗하고 습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꽉 끼는 옷을 입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것도 좋지 않으며, 지나치게 차가운 음식을 먹거나 찬 바람을 많이 쐬는 등 몸을 차게 만드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 비만, 부족한 수면 등의 원인으로도 냉대하가 나타나거나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혹은 가정주부로서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가 있다면 빨리 털어낼 수 있는 비책 하나쯤은 마련해두어야겠습니다.


밀가루나 돼지고기, 녹차, 탄산음료 등 몸을 차게 만드는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고 식사는 규칙적으로 균형 있게 해야 합니다. 운동을 한 달 이상 지속해 본 적이 없다면 오늘부터라도 저녁식사 후 가볍게 동네 산책이라도 하면서 운동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벼운 운동 후 숙면을 취하는 것도 냉대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냉대하는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염증이나 종양 등 다른 원인으로도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심해진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을 가꾸는 것에 앞서 자기 자신의 몸을 사랑할 줄 아는 여성이 아름답습니다.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잘 가꾸어 건강을 유지한다면 자연스럽게 얼굴빛도 밝아지고 표정도 좋아지며 아름다움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정리>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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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8 13:18:07 수정 2012-10-08 13:40:19

#키즈맘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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