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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들의 가을맞이, 오색오감 다양한 시도 ‘눈길’

입력 2012-10-09 12:01:48 수정 20121009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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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음악시장을 평정 했다면, 커피전문점 시장에서는 라떼 스타일이 뜨고 있다.

커피전문점들은 에스프레소에 부드러운 우유를 더한 일반적인 카페라떼에서 벗어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라떼메뉴들을 내놓고 있다. 건강 식재료를 사용해 맛과 영양을 충족시키는 것은 기본, 향과 색까지 더해 즐기는 재미를 더했다.

▲음료 한잔에 영양 가득

전지현 카페로 유명해진 드롭탑은 지난 달 단호박라떼와 시리얼소리라떼를 선보였다. 라떼의 대표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풍부한 우유거품에 단호박과 두유, 9가지의 곡물재료 등 몸에 좋은 식재료를 결합했다.


단호박 라떼는 재료가 가진 본연의 담백함과 달콤한 맛을 살렸으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식으로 제격이다. 단호박에는 항암효과가 있는 카로티노이드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루테인 등이 함유돼 웰빙족에게도 안성맞춤.

두유를 베이스를 한 시리얼 소이라떼는 흑미, 검정콩, 검정깨 등 국내산 곡물 가루를 더해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쌀쌀한 출근길에 빈속을 따듯하게 채워주기 적합하다.

탐앤탐스는 홍삼라떼를 출시했다. 농협 한삼인이 생산한 국내산 6년근 프리미엄 홍삼분말을 사용해 홍삼 특유의 깊고 알싸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홍삼은 피로회복, 혈액순화 개선과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생활에 활력을 더해주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라떼로 접목해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향기로운 라떼로 기분까지 업

향을 먼저 맡고 맛을 음미하는 와인처럼, 라떼에도 특별한 향을 더한 메뉴들이 출시됐다.
엔제리너스커피는 가을 한정 판매 메뉴로 라떼블라썸 2종을 선보였다. 로즈 라떼 블라썸과 국화 라떼 블라썸은 핑크 빛 장미와 노란 국화가 그려진 라떼아트에 은은한 장미향과 진한 국화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달콤커피는 다양한 찻잎에서 느낄 수 있는 향을 라떼와 접목했다. 호우지 밀크티라떼는 일반 녹차에 비해 달달한 향과 맛을 가진 호우지차를 사용해 부드러운 스팀 우유를 더했다. 머스캣 밀크티라떼는 상큼한 청포도 향이 코끝을 자극하는 메뉴다. 여기에 꿀을 가미해 더욱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견과류 아로마와 풍미가 물씬

네스프레소는 이번 가을 시즌 한정판 캡슐 크레알토를 출시, 국내 커피 애호가들에게 가을의 커피향을 선사하고 있다.


크레알토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와 프랑스의 미슐랭 스타 쉐프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 커피다.

이와 함께 네스프레소는 크레알토를 보다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4가지 레시피 다크 코코 제스트, 피스타치오 딜라이트, 오리엔탈 플레이버 에스프레소, 오렌지 리프레셔를 네스프레소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했다.

▲가을증후군 날리는 달콤한 한잔

스타벅스는 가을을 맞아 기존 커피 음료에서 단맛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소금을 활용한 가을 음료를 출시했다. 스타벅스의 스윗 앤 솔티 모카는 달콤한 초콜릿 풍미에 고소한 토피넛 시럽과 카라멜 드리즐을 더한 후 천일염을 활용한 솔트 토핑을 넣어 달콤함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마케팅팀 팀장은 “커피의 계절이라 할 수 있는 가을을 맞아 업계에서는 특색있는 커피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커피의 아로마부터 시작해 맛, 재료를 활용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신 메뉴들이 다양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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