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 한 키워드 ‘힐링’. 잘 먹고 잘 사는 ‘웰빙’을 넘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은 어쩌면 복잡한 현실에 지친 현대인에게 스스로를 돌아보기 위한 필연적인 선택일지도 모른다. 여행에서의 힐링은 어떨까? 이전에 동남아, 말레이시아 등 휴양여행이 주목받았다면 이제는 휴양을 넘어 보고 즐기며 여유를 되찾는 힐링여행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맑은 자연에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를 더한 여행지들이 각광받고 있는 요즘, 온라인투어에서 뽑은 2012 대표 힐링 여행지 ‘캐나다’의 이색 매력을 살펴보도록 하자.
Active Day. 캐나다 자연의 상징 ‘Canadian Rocky’
스위스를 한데 모아 놓은 것 같은 국립공원의 결정판 캐내디언 로키는 대자연의 웅장함으로 방문한 모든 이들을 압도시킨다. 사람이 올라설 수 있는 거대한 빙하와 그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옥빛 호수를 따라가다 보면 조각칼로 다듬은 것 같은 산봉우리에 당도하게 된다. 자연 하나하나가 한데 어우러지고 가는 곳마다 캠핑장을 갖추고 있어, 왜 이곳이 자유여행자와 캠퍼들의 천국이라 일컬어지는지 알 수 있다. 캐내디언 로키에서의 캠핑은 돈을 아끼기 위한 수단이 아닌 자연과 동화되기를 원하는 여행자를 위한 공간으로서 수준급의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부랑자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치안이 높다.
캐나다를 처음 가더라도 웅장한 로키산맥 속 아담하게 자리 잡은 밴프타운을 시작으로 설퍼산, 루이스 레이크만 둘러봐도 여행은 알차게 구성된다. 웅장한 산악마을의 정취 속 자전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밴프타운은 깨끗하고 아름다워 ‘캐내디언 로키의 왕’이라 불리며 캐내디언 로키의 필수 관문지이다. 밴프타운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설퍼산을 오르는 곤돌라 탑승장이 있다. 곤돌라를 양쪽으로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며 설퍼산에 오르면 로키산맥과 마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있어 그림 같은 경치를 보기에 그만이다. 밴프가 왕이라면 여왕으로 표현되는 곳이 바로 레이크 루이스이다. 캐내디언 로키 내 호수 중에서도 아름다움이 최고로 꼽히며, 호수 뒤편으로 병풍처럼 펼쳐진 빅토리아 빙하산과 에메랄드 빛 호수빛깔이 최고 비경을 선사한다.
Romantic Night. 숨 막히는 빛의 향연 ‘Aurora Yellowknife’
죽기 전에 꼭 한번 봐야 할 천문현상 ‘오로라’. 북녘의 빛이라는 뜻의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대전입자의 일부가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공기분자와 반응하여 빛을 내는 현상으로 전 세계 일부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다. 그 중 캐나다의 옐로나이프는 미항공우주국인 NASA가 선정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세계 최적의 장소이다. 오로라 환상대 바로 및 지점에 있고 맑게 갠 하늘과 청정한 대기조건으로 옐로나이프에서 3일 이상 머물 경우 관측 성공률이 98%에 이를 정도로 환상적인 오로라를 자주 만날 수 있다. 옐로나이프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25분 거리에 있는 오로라 빌리지는 오로라 관측에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편의시설이다. 원뿔형 천막집 ‘티피텐트’에서 편안하게 오로라를 체험할 수 있으며 오로라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포토서비스, 보온의자, 삼각대, 야간 손전등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투어에서 10월 31일까지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6일’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 한하여 동반자 50만 원 할인, 인천공항 프리미엄 라운지 이용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연 그대로가 주는 평안을 느껴보고 싶다면 지금 캐나다를 주목해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rdw@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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