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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난관극복은 윤리교육강화와 법적제재”

입력 2012-10-10 13:24:13 수정 2012-10-10 13: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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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로저스 국제공인재무분석사협회(CFA Institute) 회장은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 13회 세계지식포럼 특별강연을 통해 “금융계가 현재 총체적인 난관에 빠진 데에는 지속된 기강 해이와 그로 인한 신뢰 하락이 큰 원인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로저스 회장은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비롯된 투자자들의 단기 투자 및 소극적 투자 성향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지속적인 소비와 개인의 은퇴설계 등에 대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그 사회적 부담이 고스란히 다음 세대로 전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부작용들로 인해 이전 세대들이 적합한 나이에 경제활동에서 은퇴할 수 없게 됨으로써 젊은이들에게 전적으로 의존해야만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결국 이들은 훨씬 많은 나이에 이를 때까지 어떤 식으로든 일을 계속 해야 하거나 은퇴 후 일정 수준 이상의 삶의 질을 포기해야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로저스 회장은 “따라서 금융업계에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신뢰 회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윤리의식 강화와 지속적인 전문 교육, 엄격한 법적 제재로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그는 금융 전문가들이 윤리 강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교육과정 및 실무경험 등을 모두 포함해 최소 만 시간 이상을 교육에 투자할 것을 주문하며 비윤리적 행위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규제기관의 강력한 사법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로저스 회장은 그 과정에서 국제공인재무분석사협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국제공인재무분석사협회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 금융전문가들의 윤리의식을 고취시키고 전문 지식 배양을 견인하며 최종적으로는 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고 말했다.

국제공인재무분석사협회는 지난 5월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 65회 연례 정기회의를 통해 투자자 행동강령인‘진실성 리스트: 투자 산업에서 신뢰를 회복하는 50가지 방법’(을 발표한 바 있으며 투자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CFA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국제공인재무분석사 협회는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KAIST 등 국내 대학 4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한국 내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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