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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에 영향줄까

입력 2012-10-11 14:34:29 수정 2012101114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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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국은행이 물가안정보다 경기부양을 택했다.

한국은행은 11일 김 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전월보다 0.25% 포인트 내린 연 2.75%로 낮추기로 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011년 2월 2.75% 이후 1년 8개월 만에 다시 2%대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은행들의 대출 기준금리가 차츰 인하된다는 기대감에 기존 대출이용고객이나, 향후 아파트담보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은행금리인하시기만 지켜보느라 은행들이 저금리의 대출상품을 출시하는 와중에도 기존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대출로 대환하는 시기를 무작정 미루려는 움직임이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 뱅크아파트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인하가은행의 대출기준금리에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하고, 조금 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인하되기만을 기다리면서 대환시기를 미루다 보면 흔히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실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얘기하며, “고객들이 실제 적용받는 대출 금리는 은행의 기준금리와 가산금리가 더해져서 정해지는 데 이때 기준금리가 일정이율 이하로 인하가 되고, 은행의 예대비율이 올라가게 되면 은행은 가산금리를 인상하게 되어서 고객들은 한국은행 기준금리인하효과를 크게 적용받지 못하게 된다” 라고 강조했다.

이럴 때에는 “각 은행별로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 여러 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를 이용하여 각 은행들의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의 흐름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적당한 대환시기를 결정하는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더욱 강조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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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1 14:34:29 수정 2012101114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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