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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동화] 《수학영재들, 지구를 지켜라》

입력 2012-10-11 14:40:01 수정 20121011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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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타일의 수학동화가 출간됐다.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수학 영재반을 지도하면서 ‘영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를 체험으로 깨달은 김성수 작가가 《피타고라스 구출 작전》 《플라톤 삼각형의 비밀》 《탈레스 박사와 수학 영재들의 미로 게임》에 이어 초등 수학동화의 완결판이자 <김성수 수학동화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수학영재들, 지구를 지켜라》를 4년 만에 세상에 내놓았다.

이 작품은 복제인간의 음모에 맞서 위기의 지구를 구하게 된 혜지, 주철이, 세민이, 홍주의 활약상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작가는 DNA 복제로 탄생한 복제인간과 그들의 본거지를 과학적 지식에 근거해 사실적으로 창조했으며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천재 수학자 게오르그 픽과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를 소개해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복제인간의 본부에 침투하기 위한 비밀 열쇠를 초등 수학 문제로 설정해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배웠던 지식으로 문제를 풀고 주어진 문제 안에서 공식을 스스로 찾아낸 다음 상황에 적용하도록 유도한다.

무엇보다 이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기존의 수학동화들이 다루지 않았던 ‘수학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와 ‘수학 잘하는 방법’을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적절하게 알려 준다. 외국 수학동화가 대부분을 이루는 출판계에서 우리 아이들의 정서에 맞고 현장에서 오래 시간 동안 쌓은 수학 교육의 노하우를 풍부하게 녹여 낸 동화가 출간된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김성수 수학동화 《수학영재들, 지구를 지켜라》는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세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다.

첫째, 아이들은 다양한 수학 문제를 풀어 보면서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 것이다. 둘째,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문제를 이해하면서 기본 개념과 원리를 분명히 알아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서술형 평가가 자연스럽게 준비되고 실제 생활 속 문제 해결의 열쇠로 수학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셋째, 과학 상식을 많이 반영한 동화를 읽으며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과학 지식을 쌓게 될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rdw@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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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1 14:40:01 수정 20121011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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