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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 평가···생각하는 독서로 대비하자!

입력 2012-10-12 17:13:18 수정 2012101217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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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12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에 따라 서술형 평가가 강조되고 있다. 초등의 경우는 각 교육청에서 서술형 평가를 권장하고 있고 중등도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에서 서술형 평가를 따로 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서술 능력을 어려서부터 기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이런 의문이 든다면 서술 능력뿐 아니라 창의력과 사고력 등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독서활동에 주목해야 한다.

▲현대사회의 창의적 인재
현대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창의적 인재란 다양한 지식습득, 지식의 재생산, 문제해결력, 사고력 등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다. 이러한 능력들은 독서를 통한 다양한 간접경험과 풍부한 직접경험으로 이룰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독서의 방법이다. 단순한 기계적인 읽기가 아니라 생각하면서 읽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부모님의 독서지도가 아주 중요하다. 아이 혼자 책을 읽는다면 그냥 그 장면을 있는 사실로만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는다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을 주고받게 되고 아이는 부모님과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표현력과 사고력도 신장시킬 수 있다. 스토리가 있는 글을 읽으면서 정보 분석력, 더 나아가 통찰력까지 기를 수 있다.

▲문제파악 능력 길러준다
독서는 서술형 평가에서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문제 파악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꾸준히 독서를 하면서 창의력과 사고력이 길러진 아이들은 스스로 문장의 의미를 이해해 문제의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문제 유형에서부터 당황할 수 밖에 없고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없데 된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이미경 소장은 “독서를 통해 아이들은 상상력, 창의성, 사고력을 기르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며 “이러한 능력은 서술형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rdw@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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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2 17:13:18 수정 2012101217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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