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10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위치한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앰퍼시어터에서 한류를 대표하는 컨벤션 성격의 K-Con 2012 페스티벌에 참여, 비비고의 비빔밥과 떡꼬치 등 한식부터 뚜레쥬르의 빵과 쿠키 등을 판매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이어진 대규모 행사에 총 1만6000명이 방문했으며, 비비고와 뚜레쥬르가 준비한 음식 3000개가 모두 팔려 매진을 기록했다. 비비고는 떡꼬치와 호떡, 미니 비빔밥을 선보여 현지인들과 한국 교민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뚜레쥬르는 앙금빵과 쿠키 등에 걸그룹 포미닛의 사진을 두른 포미닛빵을 판매해 한류 팬들에게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다.
행사장에서 만난 미국인 토마스는 “한류 행사가 대부분 단발성 콘서트로 끝나버리는데, 이번 페스티벌은 팬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게 구성된 점이 좋았다”며 “특히 친구들과 함께 한국 음식과 한국의 빵을 처음 맛보았는데 매우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한국의 식문화가 널리 알려질 때 진정한 한류가 완성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류가 세계를 대표하는 문화가 될 때까지 한국의 맛을 해외에 알리는 CJ푸드빌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은 현재 미국 내에서 비비고 3개점, 뚜레쥬르 18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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