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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부터 아껴야 진짜 ‘알뜰족’

입력 2012-10-15 15:29:11 수정 2012101515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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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이 계속되는 요즘, 할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여러 할인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할인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질까지 챙기는 똑똑한 소비자를 위한 레스토랑 할인 방법을 알아보자.

쿠폰 쓴다고 눈치 보지 말자

위시랜드는 서울 및 경기권을 중심으로 레스토랑 예약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시랜드에 입점된 레스토랑의 할인율은 30%. 위시랜드 사이트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레스토랑으로 예약할 수 있다.


위시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쿠폰이나 별다른 인증 없이 예약한 고객의 이름 확인만으로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는 점. 굳이 번거롭게 쿠폰 등을 내밀며 증빙하지 않아도 여타 일반 레스토랑 손님들과 똑같은 서비스를 할인된 금액으로 누릴 수 있다.

보통 레스토랑 할인 하면 특정 메뉴에 한하는 등의 제약이 많은 것에 비해, 위시랜드는 제휴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모든 메뉴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레스토랑엔조이는 전국의 호텔 레스토랑, 패밀리 레스토랑, 전문 레스토랑, 프리미엄 레스토랑 등 국내 최대 브랜드 레스토랑과 제휴해 예약 및 할인을 제공한다. 또 호텔엔조이의 호텔 상품과 패키지로 판매해 여행이나 기념일에 외식과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식지 않는 열기 소셜커머스

소셜커머스 역시 합리적인 소비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다. 대표적인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는 티켓몬스터, 쿠팡 등.

소셜커머스에서 다루는 주 종목은 레스토랑 할인으로, 보통 30%에서 최고 90%까지 높은 할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보통 가족 단위나 회식을 앞둔 직장인 그룹들이 주로 애용하며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연말이 다가올수록 미리 연말 회식을 위해 레스토랑 할인 쿠폰을 구매해 두는 경우가 많아 하반기 대목을 기대하는 소셜커머스 기업들이 즐비하다.


특히 소셜커머스의 경우 지역 구획별로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다.

서비스 품목당 보통 24시간에서 길어야 며칠 단위로 짧게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원하는 레스토랑이 소개될 때를 기다렸다 공략하는 스릴감도 쏠쏠하다.

쓰고 있는 카드로 할인도 받고

카드를 구매 용도로만 사용하던 시대는 지났다. 최근에는 카드사뿐만 아니라 통신사, 각 기업의 포인트 적립 카드를 잘만 이용하면 레스토랑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내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을 꼼꼼히 챙겨보자.

현대카드 플래티넘 2시리즈 이상 고객은 일 년에 두 번 현대카드 고메위크(Gourmet Week) 이벤트를 통해 일정 기간 동안 지정된 레스토랑의 스페셜 메뉴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해의 경우 1차는 이미 진행 됐으며 2차 고메위크가 남아있다. 자세한 기간과 대상 제휴 레스토랑은 10월 15일부터 현대카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매주 특정 요일에 차이나팩토리, 씨푸드 오션, 빕스, 아웃백 등 페이백가맹점에서 식사 시 매장마다 지정된 포인트 비율만큼 차감 할인 받고, 이용된 포인트의 일부(최대 50%)를 되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포인트가 100점 이상일 경우 이용 가능하며, 결제 전 미리 페이백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점원에게 알려야 한다. 한편, 삼성카드는 해외 유명 레스토랑에서 삼성카드로 결제 시 대표메뉴를 하나 더 제공하는 독특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별한 날엔 특별한 할인을

생일,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엔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다. 국내 유명 레스토랑들은 이와 같은 소비자들의 만족도 증대를 위해 미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특정 기념일을 입력하면 해당 날짜 전후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의 경우, 등록된 날짜의 15일 전 1만원 할인쿠폰이 자동으로 자사 포인트카드인 CJ one 카드로 적립, 멤버쉽 할인과 동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빕스 이외에도 아웃백, 애슐리 등의 패밀리 레스토랑과 토다이, 씨푸드 오션과 같은 씨푸드 레스토랑 또한 생일 쿠폰이 발급되니 특별한 날 기분 좋은 식사를 경험할 수 있다.

최윤호 위시랜드 대표는 "계속되는 불황 속에서 주머니는 가벼워도 서비스는 프리미엄 급으로 누리고 싶은 소비자들은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라며, "레스토랑 할인은 외식업계의 새로운 트렌드이자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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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5 15:29:11 수정 20121015153019

#키즈맘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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