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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타는 남자마음, 이걸로 잡는다

입력 2012-10-15 18:02:33 수정 20121015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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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여자의 계절이고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인지 고독과 우울을 핑계 삼아 남자들의 술자리도 늘어난다. 잦은 음주는 간과 심장에 무리를 줘, 자칫 잘못하면 가을 타다가 건강까지 잃을 수 있다.

요즘 들어 부쩍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술을 찾는다면 가을 타는 남자의 마음을 잡기 전에 건강부터 챙겨줄 것.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한방명품 전문숍 목화토금수에서는 술독에 빠져서 기력이 쇠잔한 남자에게 좋은 한방약초 제품을 선물로 추천한다. 술독에 빠져 항상 피로에 시달리는 남자들을 구해주고, 가을을 무사히 지나가도록 도와줄 것이다.

술독해소에 좋은 헛개나무

알콜중독과 숙취를 없애는 데 명약이라고 알려진 헛개나무는 간을 비롯해 몸 안에 쌓인 온갖 독을 풀고 간이나 위, 대장의 기능을 높여 주는 작용을 한다. 불규칙적인 생활, 피로누적, 잦은 술자리, 과식, 스트레스로 인해 간 기능이 나빠진 직장인들에게 효과적인 약재.

또 헛개나무는 장을 자극하여 대변을 원활하게 하고 숙변을 제거해 변비에도 효능이 있다. 근육을 풀어주고 경락기능을 활발하게 해 만성관절염 치료에도 효과가 크다. 잎이나 열매를 끓여 차로 마시거나 다려서 진하게 우려내 먹는다. 잎이나 줄기보다는 열매에 효능성분이 더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헛개나무의 인기 때문에 시중에서는 중국산과 국산이 혼재돼 판매되므로 반드시 믿을만한 원산지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생약초 재배 최적지 장흥은 바다를 접하고 있어 헛개나무/어성초/두충/결명자/길경/사삼 등 다양한 내륙성 약초식물과 해양성 약초식물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장흥은 전국에서 아토피 발병률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아토피 치료에 효능을 보이는 우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한방약초의 생육기간이 전국에서 가장 길어 헛개나무 등 생약초 재배의 최적지이다.

제 2의 인삼 오가피

오가피는 오갈피나무 뿌리의 껍질을 말린 것이다. 특유의 냄새가 있고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한 것이 특징. 인삼처럼 잎이 다섯 개로 갈라져 있고 그 효능도 비슷해 제2의 인삼으로 불린다. 또 만병을 치료하는 가시나무를 뜻하는 아칸토파낙스(ACANTHOPANAX) 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는 등 약성이 높은 약재로 인정받고 있다.

당뇨, 류머티스, 하지무력감, 골절상 등 다양한 증상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스피린의 5배의 진통완화 효과가 있으며 각종 염증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은 "허리와 등골뼈, 두 다리가 아프고 저리거나 뼈마디가 조여드는 증상 그리고 다리에 힘이 없이 늘어진 것을 낫게 하는 힘이 있다"고 오가피의 효능을 소개하고 있다.


오가피는 10~50g에 물 1ℓ를 넣고 보리차처럼 끓여서 마시면 된다. 기호에 따라 대추, 계피 등을 함께 넣으면 더욱 좋다. 청정지역으로 잘 알려진 평창군에서 만드는 평창오가피 새싹 발효원액은 기존의 중탕 제조법과는 달리 오가피를 발효시켜 음용이 쉽고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그대로 담아낸 발효원액이다. 철분과 비타민 등 유효성분이 가장 풍부한 5월에 오가피 어린 새싹만을 채취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항산화 성분이 듬뿍 담긴 오디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항산화, 항염증, 항고지혈증 등의 생리활성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 검붉은 색을 띠는 오디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토코페롤의 노화억제성분보다도 더 강력한 것으로 밝혀졌을 만큼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

오디는 기본적으로 오장을 보해주고 관절을 튼튼하게 하면서 기혈을 통하게 해줘 하체가 허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신을 안정시켜주고 불면증에도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오래전부터 상심자로 불리며 한방 약재로 사용돼 왔다. 알코올중독을 해독시키며 이뇨작용도 한다. 일반 과일보다 칼슘, 칼륨, 비타민C 함량이 높아 다양한 건강기능 웰빙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오디를 끓여서 고약처럼 만들어 먹거나 햇볕에 말린 후 가루를 내어 꿀과 함께 알약으로 만들어 오랫동안 복용하면 머리털이 새로 나며 흰머리는 검어진다. 설사를 자주 하거나 평소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직접 기른 오디를 원재료로 사용하고 감식초로 맛을 낸 상주시 오디즙은 비타민과 칼슘, 인, 철 등이 함유돼 있어 바쁜 생활로 인해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좋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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