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영어독서를 위한 렉사일지수로 잘 알려진 미국 메타메트릭스사의 맬버트 스미스 공동 CEO가 오는 10월 20일 팬코리아영어교육학회(PKETA) 주최로 부산 부경대에서 열리는 '2012 PKETA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영어교육과 학습을 위한 질적 연구의 관점과 방향’이며 스미스 박사는 20일 '영어독서 향상 모니터링하기’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렉사일지수 개발사인 메타메트릭스사는 지난해 인터넷 서점인 인터파크사와 국어·영어 전문 어휘정보처리 연구소인 ㈜낱말 등과 제휴를 맺었고 올해엔 영어콘텐츠 개발업체인 이퓨처사와 MOU를 맺고 한국에서의 렉사일지수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터파크는 현재 자사 인터넷 서점에서 취급하는 영어원서에 렉사일지수를 표기해 판매하고 있으며 ㈜낱말은 메타메트릭스사의 도움으로 영어수준 테스트 서비스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낱말닷컴 또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초·중학생 사이버 가정학습 서비스 꿀맛닷컴에서 영어 독서력 평가(E-LQ)를 통해 자신의 수준을 진단해 볼 수 있다.
또한 영어도서관에서는 스콜라스틱사의 SRI(Scholastic Reading Inventory) 테스트를 통해, 인터넷에서는 인게이징잉글리시(engagingenglish.com)을 통해 무료로 자신의 렉사일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렉사일지수는 영어 독서능력과 영어도서 난이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과학적인 측정 평가지수로 독자의 영어독서능력과 영어도서의 난이도를 통일된 측정척도를 이용해 제시해준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자신의 영어독서 능력에 부합하는 적당한 난이도의 도서를 골라 읽을 수 있다.
맬버트 스미스 박사는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대다수의 한국인들에게 영어독서야말로 영어능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올바르고 빠른 길"이라며 "렉사일지수는 영어학습자의 영어독서 능력과 영어도서의 난이도를 서로 맞춰줌으로써 효율적인 영어독서를 가능케 해 영어실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rdw@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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