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이 여섯번째 저서 '성취의 기쁨을 누려라'를 출간했다.유 회장은 이 책을 통해 샐러리맨으로 출발해 기업을 일궈내기까지 80년의 삶을 회고했다.
유 회장은 1950년대 후반 공채 1기로 동아제약에 입사해 30대 중반에 임원이 되고 라미화장품 경영자로 10년간 활동했다. 당시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라미화장품을 기적적으로 회생시킨 후 55세의 나이에 코리아나화장품을 창업했다. 그는 '머드팩'이라는 베스트셀러 제품을 탄생시키며 창업 5년 만에 회사를 업계 3위 규모로 키워내는 등 성공한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 회장은 "배움과 수집, 가문과 가족, 사회활동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것을 내 80년 삶을 결산한다는 마음으로 담담히 써내려갔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일반 직장인도 스스로 기업의 주인이라 여기고 최고경영자의 관점에서 사고해야 한다"며 "꿈과 열정으로 사는 긍정적인 자세를 지니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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