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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먼저 알아본 베트남의 보석 다낭

입력 2012-10-17 17:04:41 수정 20121017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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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어(대표 박혜원)에서 올 가을, 겨울 동남아 추천 여행지로 베트남 중부의 보석 같은 휴양지 다낭을 지목했다. 흔히 베트남 여행하면 호치민, 하노이 등을 떠올리지만 최근 다낭이 시끌벅적한 거리와 깨끗한 해변, 역사를 담은 유적 등 다양한 매력으로 베트남 제 3의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다낭은 베트남 중부 최대의 상업도시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항구도시다. 베트남전 당시 미군의 기지로 사용되었으며, 한국의 청룡부대가 처음 주둔을 했던 곳으로 우리와도 인연이 깊다. 다른 동남아 여행지에 비해 다낭은 많이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이지만 유럽, 미주 등 서구에서는 이미 유명한 휴양지다. 그래서 다낭에 가보면 서양 관광객을 더 많이 만나볼 수 있다. 다낭 도심에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름의 한강(Song Han)이 유유히 가로지르고, 강을 따라 가다 보면 탁 트인 광경을 자랑하는 바다가 펼쳐진다. 뽀얀 백사장을 따라 고급 리조트와 카페, 레스토랑이 속속 들어서며 관광지로서의 면모도 잘 갖춰 여행객의 방문이 증가하는 추세다.

다낭 여행은 호이안, 후애 등 근교 여행지와 함께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호이안은 투본 강을 끼고 형성된 유서 깊은 역사도시이자 15~19세기 무렵까지 해상 실크로드의 중요 거점으로 동남아시아의 주요 중계무역도시로 번성하던 곳이다. 한때는 서구 상인이 드나들고, 중국 화교와 일본인이 마을을 형성해 거주하였기 때문에 중국적 색채를 바탕으로 일본식, 베트남식 장식이 가미되어있는 멋진 건물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캄보디아를 떠올리게 하는 참파 왕국의 가장 큰 유적지인 ‘미손유적지’도 이곳 호이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호이안의 구시가지는 그 역사적 진가를 인정받아 199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또 다른 근교지인 후애는 1802년에서 1945년에 이르기까지 약 150여 년간 베트남을 호령하던 마지막 왕조 응우엔 왕조의 숨결이 서린 장소이다. 베트남 전쟁 시 격렬한 격전지로의 아픔도 깃들어 있기도 해 영광과 슬픔 교차하는 역사도시다. 후애 또한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중부 베트남 관광 명소로 옛날의 영광을 되찾아가고 있다.

온라인투어는 대한항공 취항기념으로 다낭/후애/호이안 5일, 6일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베트남 전통모자 농, 특산품 다람쥐똥 커피 등을 증정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rdw@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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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17:04:41 수정 20121017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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