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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냉장고 속, 가을하늘처럼 깨끗하게 정리하기

입력 2012-10-17 19:20:32 수정 2012101719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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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살이 찌는 계절 가을이 왔다. 먹을 것이 많아 즐겁지만 냉장고 속은 점점 복잡해지기만 한다. 냉장고 속이 복잡해질수록 버리는 음식들도 많아지게 된다.

안웅걸 다이소 이사는 “가을이 되면 햇곡식으로 음식을 하는 일이 많아지는데 간단한 냉장고 정리만으로도 냉장고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몇 가지 요령만 알아두면 쉽게 버리는 음식 없이 냉장고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냉장고 수납의 달인이 되는 법을 알아보자.

냉장고도 다이어트, 버릴수록 경제적이다


냉장고를 열면 냉장고 모든 칸에 음식이 꽉꽉 들어차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냉장고의 경우 전체 수납용량의 60% 정도만 채웠을 때 가장 효율이 좋기 때문에 오랫동안 묵혀둔 음식들의 경우 과감하게 버리는 용기가 필요하다.

먼저 냉장고냄새를 제거해야 한다. 집에서 먹다가 남은 맥주로 냉장고 내부를 청소하면 찌든 때도 잘 지워지면서 냉장고 내부의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 원두커피 찌꺼기나 숯, 말린 사과껍질 등을 냉장고 안에 넣어두면 냉장고 내부의 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이소에서는 냉장고 숯 탈취제를 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냉장고 숯 탈취제를 이용하면 원두커피 찌꺼기를 모으거나 사과껍질을 말리는 등의 수고 없이 냉장고의 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그밖에 다이소에는 냉장고 수납용품, 탈취제 등의 다양한 냉장고 관련 용품이 약 50여 가지 준비돼 있다.

수납은 종류별로 투명 용기에


냉장고 정리의 가장 큰 적은 검은 봉지이다. 내용물이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냉장고 안을 지저분하게 보이는 가장 큰 요인이기 때문. 냉장고를 정리할 때에는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한 용기를 크기 별로 정렬해 수납하는 것이 좋다. 자주 먹는 음식물은 냉장고 위쪽에, 차후에 준비해서 먹을 음식은 아래쪽에 수납하는 것이 좋다.

락앤락의 비스프리 테이블탑 시리즈는 투명한 용기로 이뤄져 냉장고 정리 시 내용물 식별이 쉽다. 냉장?냉동 보관과 전자레인지 사용에도 편리하다. 친환경 신소재 트라이탄을 사용해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고,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

남은 음식은 진공보관


냉장고 정리 중 가장 난감한 부분은 남은 음식을 처리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음식물을 한번 먹을 양씩 모아서 냉동보관하면 된다. 특히 음식물을 진공상태로 보관하면 식품 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고 미생물이나 세균의 오염을 막아 맛과 영양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지퍼락 진공백은 수동형 펌프를 이용해 손쉽게 진공포장이 가능한 제품이다. 손쉽고 간단하게 주방의 식재료를 진공 포장할 수 있으며 수분이 빠져나가 겉면에 얼음 결정이 생기는 냉동상 현상이 없어 음식물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냉장고 문 공간 활용도 필수



냉장고 문 쪽은 꼭 필요한 것들로만 수납을 하더라도 어느덧 꽉 차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캔류와 양념류 등을 위로 쌓을 수 있는 수납제품을 이용하면 공간을 훨씬 넓게 이용할 수 있다.

11번가에서는 냉장고 내 캔수납을 도와주는 스텐레스 캔수납홀더를 판매한다. 캔수납홀더는 캔 음료를 3층 구조로 수납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캔 하나를 빼면 뒤쪽에 있던 캔이 자동적으로 앞으로 나오는 실용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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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19:20:32 수정 2012101719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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