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교과과정의 대대적인 개편으로 학교마다 다른 진도범위가 허용됨에 따라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내신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나 사교육 현장에서 집중 학습과 자기주도 학습을 적용해 가르치는 곳이 늘고 있으며, 자녀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기 위한 부모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이러한 교과과정 변화에 맞춰 인터파크도서는 프리미엄 맞춤형 학습 전문몰인 ‘북앤스터디’를 오픈하고, 맞춤동영상강좌와 맞춤교재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인터파크도서는 이를 위해 교육전문기업인 교육지대와 제휴를 맺고 ‘북앤스터디’ 기획과 운영을 함께 진행한다. 교육지대는 EBS, 족보닷컴 등을 운영해온 이러닝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인터파크도서에서 초중고 학습 교재를 구매한 회원들은 학습전문몰로서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북앤스터디의 핵심 서비스는 부족한 과목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교재를 직접 제작해 주는 ‘맞춤교재 북팟’. 학습자가 학년과 과목, 범위, 난이도 등을 입력하면 학습자의 수준에 맞춘 문항을 추출해 교재로 제작할 수 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을 포함해 무려 17만개의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집중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과목별, 시기별로 필요한 강의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초, 중, 고 전 과목에 대한 동영상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재구매와 동영상 강의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하다.

대표적인 인기강좌로 스카이에듀의 ‘수능대비’ 강좌와 족보인강의 ‘수학 족집계 특강’ 등이 있으며 천재교육, 스카이에듀, 능률교육, 마더텅, 족보인강 등 30여개의 브랜드 관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수준에 맞는 강좌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입시와 어학, 자격증,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동영상강좌가 마련되어 있어 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과 직장인들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인터파크도서는 주 이용고객인 초, 중, 고 학생들의 학습 패턴에 맞춰 동영상강좌 구매 시 강좌 및 강사 소개와 함께 적합한 학습서를 자동 추천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친구들과 학습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자신이 선택한 동영상강좌와 교재 내보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존의 이러닝 업체와는 달리 인터파크통합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며, 문화상품권과 각종 카드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인터파크도서 서영규대표는 “교육지대의 풍부한 교육 사업 경험과 경쟁력 있는 컨텐츠를 도서사업과 연계해 맞춤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변화하는 교과과정에 맞춘 전문학습몰로 스마트 교육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맞춤교재 북팟과 같은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교육전문몰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rdw@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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