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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아동·초등학생 학부모의 자녀 영어 학습 방법 고려 사항은??

입력 2012-10-23 10:28:08 수정 2012102310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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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학습 브랜드 로제타스톤 코리아(Rosetta Stone Korea)는 학부모 인식 조사 결과,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자녀의 영어 학습 방법을 선택할 때, 학습 효과보다는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인지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 5세에서 12세 이하 자녀를 둔 엄마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자녀의 영어 학습 방법을 선택할 때에 가장 고려하는 점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재미와 흥미를 유발’이라고 답한 경우가 3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프로그램 내용 및 컨텐츠 구성(28%), 수준에 맞는 레벨 여부(17%) 등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또 자녀에게 실제로 영어 학습을 시키고 있는 동안 가장 고민하게 되는 점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얼마나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가를 선택한 이들이 5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학습효과가 23%, 자녀의 학습관리가 12%로 나타났다.

이는 영어 사교육 시장이 과거 중·고등학생 중심으로 암기 위주의 시험 준비를 위한 족집게 과외 스타일이었다면, 최근에는 점점 영어 학습을 시작하는 나이가 어려지면서 당장의 시험 점수 향상보다 재미와 흥미를 중시하는 쪽으로 부모의 시각이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미취학아동에서 초등학생 때는 다양한 습관이 결정되는 시점이므로, 영어를 부담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영어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와 습관을 갖는데 도움이 되는 학습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자녀의 영어 학습에 있어 재미와 흥미를 중시하는 성향이 뚜렷해지면서 많은 교육 업체들이 암기 위주의 학습지나 교재 대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IT기기들을 접목한 학습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게임과 학습을 접목한 프로그램의 경우, 콘텐츠의 질과 함께 게임과 학습 사이의 균형과 조화가 매우 중요하므로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자칫 게임에 중독 등 잘못된 습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학습 방법 선택 시 우선 고려사항으로 ‘가격’이라는 답변은 0%이었으나 학습을 지속시키는 과정에서 고민하는 점에 대해서는 가격이라는 답변이 4번째로 많은 8.5%로 나타났다. 이는 가격과 상관없이 무조건 자녀에게 좋은 학습을 시키고 싶어 하는 부모의 마음은 동일하지만, 지속적인 지출에 대한 부담은 상당히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로제타스톤 코리아의 신정화 마케팅 이사는 "자녀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면서 학습효과까지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는 것이 부모의 입장에서 쉬운 것은 아니다"며 "로제타스톤의 기초 영어 학습 솔루션 토탈리(TOTALe™)는 모국어 학습 원리를 적용해 체계적으로 구성된 콘텐츠와 이를 풀어나가는 첨단 멀티미디어 기술의 조화를 통해 아이들이 게임을 하듯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어 영어 학습을 시작하는 유·초등학생들에게 좋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만 5세에서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rdw@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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