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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객, 경기도 스키장으로 몰려온다

입력 2012-10-23 13:51:17 수정 2012102313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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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 겨울 대만 관광객 2천명 유치를 목표로 ‘슈퍼스키 인 경기도’ 캠페인을 추진한다.

23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2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공사의 직접 유치로 경기도 내 스키장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약 400여 명이였다. 올 겨울 시즌인 오는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지난해보다 5배 급증한 약 2천여 명의 대만 관광객이 경기도 스키장을 찾을 것으로 경기관광공사는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경기도 지역의 낭만적인 설경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 상품 ‘슈퍼스키 인 경기도’를 개발했으며, 대만의 16개 주요 여행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해외 스키어들의 경기도 방문이 급증하고, 경기도의 다양한 마케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경기도의 지리적 이점 덕분이다. 동남아 관광객들은 서울을 둘러본 후 멀리 강원도까지 갈 필요 없이 가까운 경기도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특히 경기도는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주변에 다양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지리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대만 최대 여행사인 웅사(雄獅)여행사, 강복(康福)여행사 등과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며 경기도관광협회, 양지리조트, 에버랜드, 스킨애니버셔리, 한국민속촌, 웅진플레이도시, 고양시 등 7개 기관 및 업계 20여명 내외로 구성된 대규모 경기도 관광유치단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또 대만 최대박람회인 ‘2012 타이페이 관광박람회’에도 참가해 경기도 겨울상품 홍보에 나서는 등 중국 광저우를 포함한 화남지역부터 홍콩까지 관광객 유치 대상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3년간 대만 관광객 수가 평균 10% 이상 증가해 왔다”며 “앞으로 겨울 시즌 뿐 아니라 봄, 여름, 가을 4계절 모두를 겨냥해 더 많은 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틈새시장을 놓치지 않는 전략적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rdw@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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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3 13:51:17 수정 2012102313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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