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중에서도 특히 여성들이 안전한 싱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알아보자.
바쁜 싱글족 위한 위생관리 서비스
바쁜 싱글족들은 잦은 청소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깔끔한 집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특히 혼자 살다 보면 침구류 빨래는커녕 햇볕에 말리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일.
크린토피아의 침구류 세탁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불 빨래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이 서비스는 3단계 이불 클리닉 시스템을 도입, 55℃ 열풍살균 건조, 이불을 두드려 먼지를 털어내는 텀블링 건조과정과 먼지와 집먼지진드기 등을 제거하는 강력한 흡입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확실한 살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반 이불은 1만원부터, 양털 이불은 1만9000원부터. 매주 목요일, 토요일은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세스코에서 진행 중인 무료진단 서비스를 신청하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 진단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2년간의 바퀴벌레 모니터링 결과, 9~10월 바퀴벌레 서식량이 6~8월 여름철보다 7%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맘때쯤의 해충관리가 중요하다.
무료진단 서비스는 전문 세스코 컨설턴트가 직접 가정집에 방문해 해충의 존재 유무는 물론 해충의 종류, 서식 장소, 침입 경로를 분석하고, 해충 유입경로가 될 수 있는 타일 틈, 배수구 틈 등 시설의 허점을 찾아 위생관리가 필요한 장소와 방법을 진단 소견으로 설명해 준다. 세스코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 방문해 간단한 기본정보를 입력한 후 문제 해충의 종류, 해충 서식 장소 등만 선택하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1~2일 이내 개별 연락을 통해 방문이 진행된다.
싱글 여성 필수, 안전 서비스
흉악한 범죄 소식이 끊이지 않는 요즘, 혼자 사는 여성들에게 안전 서비스는 신체적 안전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필수요소가 됐다.
에스원에서는 공동주택전용보안상품인 세콤홈즈를 내놨다. 기존서비스 상품의 절반가격수준(부가세포함, 월 4만5000원)으로 기본적인 방범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스밸브 잠금이나 전등제어, 영상확인서비스 등의 추가 생활편의 기능을 추가하면 안전사고나 화재 등에도 대비할 수 있다.
개인보안서비스인 아이나비 세이프는 단말기사용자의 실시간 위치조회와 긴급 상황 시 출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상버튼을 누르거나 충격이 감지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10초간 동영상을 찍어 위치정보와 함께 KT텔레캅 관제센터에 전달하고, 보안요원들이 출동하는 방식이다. 월 9900원부터.
편리하고 안전한 무인 택배 서비스
서울시는 지난 9월, 여성 1인 가구 종합지원대책의 일환으로 무인택배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범죄가 늘어나면서 무인 택배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는 것. 무인택배 서비스는 배송사원을 마주치지 않고도 보내고 받을 수 있고, 시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CJ GLS는 올해 초부터 1인 가구를 위해 무인택배 서비스를 확대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 역사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에 물품을 넣으면 매일 오후 2시에 이를 수거하고 다음날 배송이 진행된다.
한진에서도 무인택배키오스크인 스마트박스를 도입했다. 현재 편의점, 대형마트 등 한진택배 취급점에서 설치되기 시작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터치스크린에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전산에 등록되고, 내장된 전자저울로 운임측정이 쉽게 이뤄진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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