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나눔재단은 국제 비영리 경제교육기관 JA 코리아(www.jakorea.org 이사장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와 함께 “농·산·어촌 저소득 가정 어린이/교사 경제 교육” 사업 지원에 대한 협약식을 갖고, 농산어촌 공부방 교사 20명을 초청하여 공부방 교사 경제교육 워크샵을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2007년 시작되어, 6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 농·산·어촌의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체험형 경제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어린이 경제교육에 앞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아이들을 돌보아 온 전국 농, 산, 어촌 드림스타트센터,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을 서울로 초청, 교사 경제교육 워크샵을 먼저 진행한 뒤, 교사들이 소속 기관의 아동들을 교육하게 된다.
서울 외환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샵은 교사들을 위한 재무설계 특강, 향후 진행할 JA Korea 경제교육 프로그램 사전 교육 및 조별 실습과 발표의 시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창의성 교육과 교육 마술, 공연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24일 교사 워크샵 시작 전 외환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외환은행 나눔재단의 권택명 이사는 “최일선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교사들을 지원하는 것이 곧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것이라 생각해 매년 지원을 해오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큰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JA Korea의 여문환 사무국장은 “외환은행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좋은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교사들과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워크샵을 통해 교사들이 먼저 행복해지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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