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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의 국제무대 등용문 제 4회 ‘일우사진상’ 공모

입력 2012-10-29 10:32:42 수정 2012102910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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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 작가로 육성하는 제 4회‘일우(一宇)사진상’ 공모를 시작한다.

일우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응모방법은 지원서와 각 주제별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에 따라 업로드 해 제출하면 되고 접수는 11월 12일(월)까지다.

선발 과정은 오는 11월 13일~14일 온라인 제출 서류내용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1차로 24명을 선정하며, 11월 29일, 30일 양일간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1:1 면접을 거쳐‘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2명과 ‘자연/인문 다큐멘터리’ 부문 1명 등 총 3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작가에 대해서는 전시, 출판 등의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에 최종 선정된 작가 중‘출판 부문’1명에게는 독일 핫제칸츠 출판사에서의 단독 작품집 출판과‘일우스페이스’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하며, ‘전시 부문’ 1명에게는 작품제작 활동비와‘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는 등 사진상 지원 규모로는 국내 최대다.

올해는 ‘자연(인문) 다큐멘터리’ 부문을 신설하여 선정 작가 1명에게 전시와 출판 중 작가에게 필요한 내용을 맞춤형 지원할 예정이다.

일우사진상의 가장 큰 특징은 최종 선정자에게만 혜택이 제공되는 일반 시상제도와 달리, 서류전형에 통과한 1차 선발자들이 창작활동의 멘토가 될 만한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직접 작품을 선보이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심사위원단을 선정할 때도 향후 수상 작가들의 장기적인 작품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심사위원단은 국내외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며, 올해의 국제심사위원으로는 현재 싱가포르미술관장 탠 붕휘(Tan Boon Hui)와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브릿 샐브젠(Britt Salvesen) 등 세계적 인지도가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한진그룹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이 있어도 아직 국제무대에서 빛을 보지 못한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사진가들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자 지난 2009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호를 따서 이 상을 제정했다.

또한 한진그룹은 지난 2010년 4월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로비에 일반인들을 위한 무료 전시공간인‘일우스페이스’를 개관하고 수준 높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루브르, 에르미타주, 대영박물관 등 세계적 박물관 후원을 통한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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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9 10:32:42 수정 2012102910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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