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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월드’ 오픈마켓 될까?

입력 2012-10-29 17:51:03 수정 20121029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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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 쇼핑몰 11street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은 상품 정보와 결제, 기타 서비스를 모두 영어로 제공한다.

11번가에 따르면 11street은 국내 배송 뿐 아니라 국내 통관이 가능한 모든 상품을 취급한다.
먼저 11street는 외국인 사용자를 배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메일 인증만으로 회원가입이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 12개국 통화로 결제가 가능한 MCP와 다중통화결제를 제공한다. 원하는 통화(12개국 중 택 1)를 설정해 두면, 자동으로 환율을 계산해 특정 상품의 가격을 해당 통화 금액으로 보여준다. 외국인을 위한 영어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이메일 상담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해외 인터넷 속도를 고려해 복잡한 플래시나 이미지를 줄이고, 텍스트로 된 상품 설명을 늘리는 등 페이지를 정비했다.

다양한 코너들도 준비했다. K-pop & Drama는 한류열풍의 진원인 한국의 음악, 드라마 등 관련 상품을 제공한다. Weekly Deals를 통해 매주 최대 5개의 상품을 파격 가에 판매한다. Best-selling Rank By Country는 전 세계 배송과 연동된 국가별 인기 상품이 소개된다.

11번가는 11street 오픈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가입한 회원 중 2명을 추첨해 우리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총 4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그리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11street에서 영문 쇼핑몰 도메인 맞추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30일까지 정답자 363명을 추첨해 11번가 쇼핑 1000포인트를 준다. 11월 30일까지 전 세계배송 이용고객에 한해서 해외 배송비 중 절반의 금액을 페이백해 준다.

현재 국내 온라인 몰 중 영문 쇼핑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11번가를 제외하면, G마켓과 우체국쇼핑 두 곳 뿐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에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진출 가속화와 온라인 유통 환경 변화를 리드하고자 영문 기반의 쇼핑몰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토종 오픈마켓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11street을 해외 진출 본격화를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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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9 17:51:03 수정 20121029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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