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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식 요리주점 ‘더 짝’, 어플 개발하며 인기몰이

입력 2012-10-30 10:46:53 수정 2012103010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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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 속에서 프랜차이즈 업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차별화된 컨셉의 인테리어와 서비스는 물론 어플리케이션까지 개발하는 등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룸식 수작 요리주점 ‘더 짝’에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더짝’ 어플리케이션은 같이 술을 마시고 싶은 사람들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마음이 맞으면 합석해 함께 술 한 잔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청춘남녀를 위한 어플이다.

어플은 로그인을 하면 실시간으로 메시지가 올라오고 여기에 리플을 달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채팅방에는 그 날의 입장 코드를 입력해야만 들어갈 수 있으며 각 지점마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다.

룸식 수작 요리주점 ‘더 짝’은 이러한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함께 자칫 답답할 수 있을 룸식 주점의 한계를 유리로 만든 크리스탈 느낌의 밝고 시원한 인테리어로 보완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다른 사람의 시선애 구애 받지 않고 편안하게 음식을 즐기며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다.

또한 룸 안에서 TV를 시청할 수 있는 모니터와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을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는 음향 및 충전 시스템을 갖춰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매장의 위치에 따라 평수, 컨셉에 변화를 주어 프랜차이즈 특유의 경직된 느낌을 극복해냈다.

아울러 매년 두 번씩 신 메뉴도 출시하는 등 꾸준한 업그레이드로 고객은 물론 가맹점주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특히 가맹점주들의 입장에서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테이블 회전율도 높아지고, 추가 메뉴도 판매할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시스템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프랜차이즈도 차별화된 전략 없이 맛으로만 승부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보아야 한다. 특히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본사가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실히 체크해 보아야 훗날 후회가 없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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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0 10:46:53 수정 2012103010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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