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족상담연구소가 '다문화가족 농촌정착과정'을 개최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주최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7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2박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소는 최근 다문화가정의 이혼이 증가하고, 고부간의 갈등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고부간, 부부간 갈등해소 방향을 제시하고, 가족역할극을 통해 가족내 갈등의 원인과 문제점을 찾아내어, 스스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한국가족상담연구소 김선영 대표는 다문화 전문상담사의 필요를 강조하며 다문화전문 상담사 과정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현재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외에도 부모교육, 의사소통, 부부상담, 가족상담, 개인 및 집단상담, 아동미술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키즈맘뉴스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2-11-07 17:14:47
수정 2012110717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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