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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송년모임으로 연극 한 편 어떠세요

입력 2012-11-12 10:26:13 수정 2012111210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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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면 달력에 빼곡하게 송년모임 약속들이 채워지기 마련이다.

최근 들어 술자리가 주류인 송년 모임보다는 좀 더 풍성한 문화 공연으로 연말을 맞이하려는 움직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2011년 한 취업포털사이트의 설문에 의하면 응답자의 60%가 술보다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하는 ‘문화 송년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연극계에서는 '거기'가 공연과 함께하는 ‘문화 송년회’에 어울리는 공연으로 입소문을 타며 12월, 단체 관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극 '거기'는 강원도 강릉 아래의 ‘부채끝 마을’ 작은 까페를 배경으로 토박이 노총각들과 새로 이사 온 젊은 서울 여자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특별한 사건 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는 공연은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쉼터’ 역할을 제공하는 ‘힐링연극’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극 '거기'는 연일 이어지는 매진 행렬과 연장 공연 요청으로 이미 내년 2월까지의 공연 연장을 확정한 상태이며, 탄탄한 구성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공연 분위기와 연말의 특수성이 함께 어우러지며 따뜻한 공연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려는 기업들의 문의와 동창회 등의 개별 송년 모임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단체 관람의 경우 전체 대관도 가능하며 기본적인 할인과 함께, 원하는 공연 시간에 관람할 수 있는 맞춤형 공연 제공, 공연 전후 CEO 인사말 시간 제공, 주요 임직원 대상 프로그램북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20인 이상의 단체의 경우에도 별도의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거기'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골든타임'으로 주연급 연기자로 도약한 배우 이성민과 송선미 등이 출연한다.

키즈맘뉴스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2-11-12 10:26:13 수정 2012111210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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