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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자녀 둔 가정 "'밥상머리' 대화가 필요해"

입력 2012-11-16 11:26:52 수정 2012111611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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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은 최근 한국 갤럽과 서울 및 수도권 학부모와 자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밥상머리 교육' 실태를 조사했다.

설문에 따르면 자녀를 둔 가족의 72.1%가 식사 중 가족간의 대화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 중에는 식사 중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다'가 7.5%, '전혀 하지 않는다'는 경우도 1%를 차지했다.

특히 가족 구성원이 모여 식사하는 횟수에 대한 조사에서 1주일에 2회라고 답한 응답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9.6%에 불과했으나 중학생 가정 11.3%, 고등학생 가정 24.7%로 학년이 올라갈 수록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가족이 식사하는 평균 시간도 28분으로 길지 않았다. 응답자 중 24.4%가 평균 식사 시간이 20분 미만이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동화약품 '맑은 바람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하루 한 끼 가족이 밥상에서 만나자'를 모토로 가족이 참여하는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키즈맘뉴스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2-11-16 11:26:52 수정 2012111611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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