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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오픈 하자마자 月 5000만원, '요미요미키즈테리아' 대박 비결

입력 2012-11-16 17:34:03 수정 2012-11-16 17: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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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들로 빼곡히 들어서 있는 상암동 인근 상가 건물에 엄마들을 위한 '보석' 같은 공간이 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통유리를 통해 내리쬐는 눈부신 햇살 아래에서 엄마들은 '여유'를 아이들은 '오감'을 만족하는 광경이 펼쳐진다. 서울 상암동 '요미요미키즈테리아'는 미니멀한 인테리어의 레스토랑이면서, 아이들의 놀이공간,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긴장을 완화해 줄 완벽한 복합휴식공간이다.

'요미요미키즈테리아' 상암점(대표 신수정)은 지난 8월 17일 오픈해 3개월째 영업 중이다. 8월 15일 가오픈 후 첫 달에만 월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수정 대표는 "교통이 좋지 않아 입지 자체가 불리한 것을 감안하면 첫달부터 '대박'을 낸 것"이라면서 "한 번 왔다간 엄마들의 재방문율이 높다"고 인기를 설명했다.

엄마들과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키즈카페들이 우후죽순 처럼 생겨나면서 잘되는 가게가 있는 반면 '쫄딱' 망하는 가게도 있다. 신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손님들의 '입소문'"이라고 영업 비결을 공개했다.

신수정 대표는 대학을 졸업하고 10년간 학습지 교사로 일하다 유명 수학전문학습지 지부장에 오른 인물이다.

신 대표는 "결혼 10년차에 어렵게 아기가 생기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내 아이에게 사주고 싶었던 모든 것들은 가게에 쏟아 부었다"고 말했다.


'요미요미 키즈테리아'는 '오르다' 교구와 같은 독일, 스위스에서 직수입한 친환경 교구들로 채워져 있다. 또 테이블로 서브되는 그릇들 모두 '아는 사람은 다 알아본다'는 브랜드 이딸라 등 이다.

신 대표는 "큰 마음 먹고 아이들과 놀러나온 엄마들에게 최고급으로 서비스하고 싶었다"며 "아이들 눈치 안보고 여유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요미요리키즈테리아의 쉐프들은 유명 프랜차이즈 ‘매드포갈릭’의 초창기 멤버다. 신 사장은 이들의 음식을 우연히 맛보고 3개월간 설득에 들어갔다. 신 대표는 "쉐프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맛도 맛이지만 좋은 재료를 사용하자는 요리철학이 딱 맞아 떨어졌다"며 "10년 경력의 쉐프들을 모셔오기 위해 급여도 호텔본사수준으로 맞췄다"고 말했다.

'수지가 맞아 떨어지냐'고 묻자 "그만큼 자신있다"며 "1년 뒤에는 월수익 1억을 올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날은 주말이다. 엄마들 뿐만 아니라 아빠들을 대동한 아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주인이 없는 가게는 실패한다"는 철칙을 가진 신 대표는 일년에 단 이틀, 추석과 설날 당일날만 쉰다. 아이는 1인당 12000원(2시간 기준)을 받고, 어른들은 음식을 주문하면 된다. '한우스테이크 피자'와 주인장이 자랑하는 '생맥주'가 별미다.

키즈맘뉴스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2-11-16 17:34:03 수정 2012-11-16 17: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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