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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도중 휴대폰 '잠금 기능' 쓰는 이유는

입력 2012-11-19 11:42:58 수정 2012-11-19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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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는 슬쩍 봐서 이미 알고있지만 직접 알려주지 않을땐 서운해요"

연인에게 내 휴대폰을 거리낌없이 보여줄 수 있을까? 데이트 시 휴대폰의 ‘잠금 기능’을 사용하는 남녀의 비율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데이트 시 휴대폰의 잠금 기능을 사용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1%가 잠금 기능을 부분/전체적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71%의 응답자 중 문자나 전화번호부 등 일부 기능에서 잠금을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은 39%였으며 전체 기능의 잠금을 사용하는 비율은 32%였다.

‘데이트 시 휴대폰 잠금 기능을 사용하는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7%가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이어 ‘괜한 오해를 사기 싫어서’(30%), ‘구속(혹은 간섭)받고 싶지 않아서’(16%), ‘연락하는 이성이 많아서’(7%) 순으로 집계됐다. < 자료제공=가연 >

이에 대해 가연 회원상담부의 김진현 이사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연인 사이에서도 기본적인 선을 지키고자 하는 미혼남녀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사랑한다는 이유로 모든 것에 개입하고자 하는 것은 연인 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지키고 싶은 사생활은 지키되, 서로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최근 한 개그프로그램에서는 어느날 갑자기 휴대폰 비밀번호 걸어두는 것을 '외도'의 징후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2-11-19 11:42:58 수정 2012-11-19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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