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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엔 소년합창단 공연 보며 정서순화 해볼까

입력 2012-11-19 15:56:10 수정 2012111915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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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크리스마스, 체코에서 공연 선물이 도착한다.

‘보니푸에리(Boni Pueri)’는 체코 문화의 보석인 소년합창단이다.

보니푸에리는 12월 3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용인, 김제, 안양, 고창 등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가진다.



올해로 네 번째 내한공연을 하는 보니푸에리는 그 동안 순수한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 재치 있는 안무 및 연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프로그램에 소년들의 티없이 맑은 목소리가 함께하여 연인이나 가족 관람객 모두에게 행복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니푸에리(Boni Pueri)는 라틴어로 ‘착한 소년들(Good boys)’이라는 뜻으로 1982년 창단된 체코의 대표 합창단이며,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합창단 중에 하나로 북미, 유럽, 아시아를 아울러 2,500회 이상의 콘서트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13장의 정규앨범이 발표되었고, 세계 굴지의 음악사인 ‘EMI’, ‘BMG’, ‘Supraphon’, ‘Arco Diva’ 등과 20여장의 컴필레이션 음반 작업을 함께 하면서 전 세계에 보니푸에리의 이름을 알렸다. 이 밖에도 저명한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Jose Carreras), 그래미상 수상자인 ‘바비 맥퍼린(Bobby McFerrin)’과의 협연과 다수 TV, 라디오 방송출연을 통해 보니푸에리는 세계적으로 그 입지를 굳혔다.

그들은 고전음악부터 오페라, 유럽민요, 캐롤, 한국가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안무로 한국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으며, 특히 2011년 공연 당시 ‘KBS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통해 유명해진 넬라판타지아를 완벽하게 소화하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클래식, 유럽민요, 캐롤의 세 가지 테마의 프로그램과 김현철의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정수, 체코 및 동유럽 국가의 민요, 크리스마스 캐롤과 뮤지컬 음악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이루어져있으며 총 2부로 되어있다. 각 테마별 다른 의상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객에게 신선한 웃음을 주는 것이 보니푸에리 공연의 특징 중 하나다.

순수하고 맑은 체코 소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그동안 상처받고 삶에 찌들었던 영혼이 저절로 치유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키즈맘뉴스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2-11-19 15:56:10 수정 20121119155711

#키즈맘 ,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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