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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먹거리가 위험하다? 직거래 온라인몰 인기

입력 2012-11-19 16:15:46 수정 2012111916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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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고발프로그램을 보고나면 '세상에 먹을게 하나도 없네' 허탈해진다.

그렇다고 모든 재료를 직접 재배해 삼시세끼를 집에서만 먹을 수도 없는일.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여건상 장을 보러 자주 가기 어려운 경우 식재료 구입 등은 큰 골치거리다.

‘총각네야채가게’로 잘 알려져 있는 ㈜자연의 모든 것(대표:이영석)에서 ‘우리가총각네’ 라는 이름으로 전국 농축수산물 직거래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총각네야채가게가 점포 위주로 당일 수급된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반면, 우리가 총각네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거래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가총각네 신훈 대표는 “먹거리 시장의 각성을 일으키는 문제아 ‘우리가총각네’가 되고 싶다. 소비자는 대기업의 화려한 브랜드와 이미지에 가려 정작 제품은 잘 살피지 못한다. 그래서 실제 제품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도 잘 알 수 없다. 총각네의 이름을 걸고 소비자가 속고 있는 문제점을 최대한 찾아내어, 믿고 살 수 있는 상품만 제안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아이들의 먹거리는 다량의 식품첨가물, 화학조미료로 위험수위에 다다랐다. 심지어 어린이용 음료조차 액상과당과 구연산, 탄산이 다량 함유되어있는 실정이다.

우리가총각네에서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만을 꼼꼼히 골라 소개하는 ‘change 내 아이 먹거리’ 코너를 선보인다. 음료와 과자는 물론, 우리 밀로만 만들어진 찐빵이나 첨가물 없이 쌀로 만든 수제 엿 등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줄 수 있는 먹거리를 제안한다.

또한 자연의 기운이 듬뿍 담긴 먹거리를 안내하는 ‘나는 먹거리다’ 코너를 함께 운영 중이다.

여기서는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난’ 농축수산물이 인위적인 유기농과 무농약보다 건강한 에너지를 담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에게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쉽게 구할 수 없었지만, 우리가총각네 팀의 깐깐한 검증을 거쳐 믿고 먹을 수 있는 좋은 먹거리를 소개한다.

동해안 수산물 직거래 인터넷 쇼핑몰 대게잡이 또한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철을 맞은 동해안에서는 붉은대게, 일명 홍게잡이가 한창이다. 7~8월 금어기를 거치면서 홍게들은 살이 오르고 거둬들이는 그물마다 가득 넘쳐나고 있다. 홍게는 지금이 제철로 맛이 달고 향도 좋다. 시판되는 홍게들은 지금이 살이 꽉 들어차있다.

홍게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인 글루타민산과 글리신 알기닌 구이닌산 등이 풍부하고 지방함량이 적다. 또한 내장기능을 원활하게해 소화가 잘돼 발육기 청소년 및 회복기 환자에게도 좋다.

뿐만 아니라 알콜 해독작용에도 도움을 주어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특히 게껍질에 키토산과 키틴이 풍부해 체내 지방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이다.

대게와 달리 홍게는 수심 천 미터가 넘는 깊은 바다속에 살기 때문에 통발을 이용해 잡는다.
가격은 영덕.울진 대게에 비해 저렴하지만 대게보다 키토산이 더 풍부하고 가격도 싸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쇼핑몰 매출도 크게 증가 했다.

온라인 쇼핑몰 ‘대게잡이’는 어업민의 수익은 증가시키고 고객의 부담은 줄이겠다는 포부로 동해-영덕-울진과 포항 구룡포의 현지 수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신선함을 전달한다.

키즈맘뉴스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2-11-19 16:15:46 수정 2012111916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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