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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축지법 쓰는 허경영과 짜장면 빨리먹기 대결

입력 2012-11-20 14:33:37 수정 2012112014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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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수근이 허경영과 배달 짜장면 빨리 먹기 대결을 벌였다.

허경영은 축지법(?)으로 두 팔을 날개처럼 벌려 쏜살같이 중국집으로 달려가 짜장면을 폭풍 흡입했지만 이수근은 여유있게 단무지까지 집어먹고도 승리했다.

배달 짜장면을 먹던 이수근은 돌아오는 길에 횡단도보에서 신호에 걸려 멈춰선 허경영을 지켜보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어이없는 대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은지원은 통아저씨와 유연성 대결의 승자를 겨뤘다.

유연성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통아저씨는 딸인 통소녀가 미는 트렁크 가방에서 갑자기 툭 튀어나오며 만화처럼 등장해 시작부터 배꼽을 쥐게 했다. 나이를 잊은 깜찍한 율동과 폭소를 유발하는 추억의 통춤에 이어 자그마한 테니스 라켓에 몸을 손쉽게 통과시킨 통아저씨는 단 45초 만에 작은 통 안에 감쪽같이 들어가 감탄을 불러 일으키기도. 이에 대적한 은지원은 하얀색 쫄쫄이를 입고 책장 안에 온 몸을 구겨 넣으며 불꽃 튀는 예능 투혼을 선보였지만 안타깝게도 통아저씨에게 패하고 말았다.

키 217cm, 몸무게 140kg에 달하는 거구 최홍만과 세 얼간이의 3:1 닭싸움은 흡사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을 연상시키며 현장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닭싸움 포즈를 취한 최홍만의 다리 높이와 멤버들의 어깨 높이가 똑같아 최홍만의 일격에 세 얼간이가 추풍낙엽처럼 차례로 나동그라지며 폭소를 자아낸 것.

세 얼간이와 UFC 코리안 파이터 1호 김동현 선수의 누르기 기술 100초 안에 탈출하기 대결에서는 김종민을 구해내기 위해 이수근과 은지원이 김 선수의 양다리를 잡고 대롱대롱 매달리는 등 안간힘을 다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김동현 선수는 다리에 쥐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김종민을 놓지 않으며 결국 승리를 거머쥐기도.

이외에도 차력왕 정동남과 이수근, 김종민, 전현무가 벌인 세기의 콧바람 대결에서는 입으로 불어도 잘 꺼지지 않는 모닥불을 세찬 콧바람으로 85초 만에 끈 정동남의 선전에도 불구, 이수근의 맹활약으로 세 얼간이가 35초 만에 촛불 100개 끄기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100% 실시간 버라이어티 tvN '세 얼간이'는 예능천재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이 세 얼간이를 맡아 좌충우돌 대결을 벌이는 과정에서 웃음과 감동, 공감을 전하는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

편집도 NG도 없는 전례 없는 실시간 방송으로 게스트와의 게임 대결, MC들간 음식 먹기 대결 등 이색 코너로 관심을 끌고 있다.

키즈맘뉴스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2-11-20 14:33:37 수정 20121120143411

#키즈맘 ,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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