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진은 지난 1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출소한지 55일, 다시 교도소로 들어가고 싶을 만큼 힘들다"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열심히 일했던 내 삶의 터전, 명예, 색안경 낀 시선들, 선입견, 가십, 다 힘이 든다"며 "댓가는 치렀으니 이제 좀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도 되잖아요"라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또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고 댓글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다수의 매체는 20일 "최희진이 지난 9월28일 교도관들로부터 모범수로 추천받아 가석방됐다"고 보도했다.
최희진은 지난해 가수 태진아-이루 부자에게 '낙태 강요', '폭력' 등을 당했다는 허위사실을 미니홈피에 게재해 구설수에 올랐다. 법정공방에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구속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