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불륜' 남편이 더 잘못했을 것 같은 상황이지만 휴대폰을 통해 불륜이 들통난 상황이어도 '불륜' 남편이 고소하면 훔쳐본 아내가 형사처벌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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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통해 배우자의 불륜 사실이 드러난 사례에 대해서는 “불륜을 저지른 남편이 자신의 휴대폰을 몰래 본 아내를 고소하면 아내는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법적으로 불륜은 두 번째 문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 변호사는 “요즘 부부들 사이에서 휴대폰이 판도라의 상자처럼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며, “자신의 친구 생일과 똑같은 아내의 휴대폰 비밀번호를 보고, 아내와 친구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는 한 의뢰인의 충격 사연도 소개했다.
키즈맘뉴스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