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35)가 미국 유명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올랐다.
타임은 26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 '올해의 인물'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타임지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8억2000만건의 클릭 넘어섰다"며 "다른 한국 가수 중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고 있다"고 후보 선정이유를 밝혔다.
타임 '올해의 인물'은 한 해 동안 세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 및 단체 등을 선정하는 의미가 남다른 앙케이트다.
'올해의 인물' 후보에는 싸이와 함께 빌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모하메드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시진핑 중국 부주석 등이 있다.
지난해 '올해의 인물'에는 중동, 아프리카 및 러시아의 시민혁명을 일으킨 모든 시위자(The Protester)가 선정된 바 있다.
키즈맘뉴스팀 kmomonew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