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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낳고 싶으면 송도순 속옷을 사수하라!"

입력 2012-11-29 17:29:08 수정 2012113010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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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도순이 채널A '웰컴투시월드'에 출연해 "아들 낳고 싶으면 내 속옷을 사수하라"고 밝혔다.

이날 녹화는 '고추전쟁! 남아선호사상'이라는 주제로 21세기에도 현존하는 남아선호사상과 남녀차별에 대해 진행됐다.

송도순은 "우리 때만 해도 시댁에서 아들 타령이 심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MC 정찬우가 “아들을 낳기 위해서 속설을 따라 해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송도순이 “아들이 없는 친구들이 아들 둘을 낳은 나에게 ‘속옷을 빌려 달라’고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송도순은 “친구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속옷을 빌려줬는데, 그 친구가 진짜로 아들을 낳았다” 며 “이후로 아들을 갖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내 속옷을 부적같이 돌려 입었다”라고 말했다.

MC 최은경이 “그 속옷은 어떻게 됐냐?”고 묻자 “매우 많이 돌려 입고, 빨아 입어서 결국 너덜너덜해졌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도순 외에 탤런트 박정수, 김창숙, 전원주, 양희경, 김지선, 안연홍 등이 출연한 '웰컴투시월드'는 29일 밤 11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키즈맘뉴스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2-11-29 17:29:08 수정 20121130105730

#키즈맘 ,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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