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나래와 온리-유는 지난 9월1일부터 3개월간 A급 초혼 및 재혼 대상자 737명을 골라 연령대별 분포를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은 미혼과 돌싱(돌아온 싱글)을 합한 A급 고객의 23.8%, 여성은 26.2%가 '35세~39세'에 분포돼 있었다.
이어 남성 19.3%와 여성 25.3%가 '30∼34세'였다. 다음은 남녀의 차이가 있었다.
남성의 경우 '40∼44세' 18.4%, '45∼49세' 12.6%, '29세 이하' 12.0% 등 이었다. 여성은 '29세 이하' 19.8%, '40∼44세' 16.0%, '45∼49세' 8.5% 등의 순이었다.
상위 10%에 속하는 A급 배우자감 평가 요소는 남성의 경우 직장과 경제력, 학력, 가정환경, 신체조건 등이 중심이다. 여성은 외모, 직장, 학력, 그리고 가정환경 등을 고려했다. 초· 재혼 및 연령대별로 평가 항목이나 가중치를 차등 적용했다.
비에나래의 관계자는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에 결혼을 한 후 바로 헤어진 돌싱들 중에는 배우자감으로서 상위 10%에 속하는 비중이 높다"며 "따라서 30대 후반에는 결혼이 늦은 초혼 뿐 아니라 빠른 재혼 대상자까지 가세, A급 고객이 집중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키즈맘뉴스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