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해찬들 고춧가루' 등에서 농약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판매가 금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CJ제일제당이 위탁생산한 '해찬들 고춧가루'와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의 농약성분이 기준을 초과해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외에 영양F&S가 자체 생산한 '햇님마을 고춧가루'에서도 에서 농약성분인 '터부코나졸'이 기준을 초과해 같은 조치를 받게 됐다.
터부코나졸 성분의 국내 기준은 5ppm이하로 관리되고 있다. 판매 금지된 제품에는 '해찬들 고춧가루' 10.5ppm,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 10.8ppm, '햇님마을 고춧가루' 6.1ppm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관할 기관에서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에 있다"며 고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키즈맘뉴스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2-12-03 17:00:28
수정 20121205163705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
